주님! 그대가 있어 안심 할 수 있습니다 주님! 그대가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아침 햇살은 나를 비추고 있지만 깊은 어두움이 나를 두르고 엄습해 오며 가야할 길을 모르고 그저 군중을 따라 어데론가 끌려가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언제 들이칠지 모르는 사망의 칼날은 서슬퍼렇게 나를 노리며 주시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이 어떻게 다.. 마음의 양식 2008.03.13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말자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 갔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육체는 자연의 이치에 .. 마음의 양식 2008.03.10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강하게 빛추는 햇빛을 어느 누가 모른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똑똑히 보고 있으면서도 자기네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그대의 모습은 그림자 뒷편으로 사라졌으며 굳이 보려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대가 준 사랑이라 입술로는 호들갑스럽게 떠들면서도 .. 마음의 양식 2008.02.29
누구나 약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구나 약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기의 의로움이 조금 나타나면 모든 것에서 선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한없이 의로워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못하면 그런 말을 안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조금 잘하는 모습이 보이면 다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장담.. 마음의 양식 2008.02.24
新年에 新所望 / 성산 75년전 설교문 新年에 新所望 에베소서 4장 17절- 24절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 마음의 양식 2008.02.10
다 덮어 두었습니다 다 덮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자기를 나타내고자 하는 세상의 모든 것을 하얀 눈으로 덮어버리고 모두 같은 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쁘면 뭐하겠는지요. 조금 흠집이 있으면 또 어떻겠는지요. 다 마찬가지인데... 세상에 비해 못 난 여자에게는 모든 것이 다 같아 보.. 마음의 양식 2008.01.18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울을 본다. 잠에서 깨어 샤워를 하며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면 마음은 한껏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대하는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은 하루를 살아가는데 있어 자신감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기억속에 저장된 그 모습이 있기에 세상을 향.. 마음의 양식 2008.01.06
그대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대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대 사랑을 보았습니다 내 영혼이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영혼 깊은 곳에 담겨 있는 그대의 사랑을 바라 보며 새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내 몸에 입혀져 있는 고운 옷 때문도 아니요 내 목에 걸려 있는 빛나는 보석 때문도 아닙니다 그대를 사랑함으로.. 마음의 양식 2007.12.29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내 자식이라도 하루에 3번 이상을 똑 같은 잘못을 하고 와서 계속해서 용서를 구한다면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자기 배속으로 낳은 자녀라고 그럴진데 하물며 그런 용서를 구한다면 어찌 참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100번이라도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 마음의 양식 2007.12.25
사랑속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사랑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회색빛으로 퇴색되어가다 이제는 아무 볼품 없이 길가에 버려져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치이며 길거리에서 나뒹굴고 있습니다 내 마음과는 달리 시간이라는 수레바퀴 뒤 편에 서 있는 그 모습은 차마 얼굴을 마주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고마운 것은 저 멀리 .. 마음의 양식 200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