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련자료

2018 나의 참깨농사

실크리버 2018. 6. 14. 22:41


                   2018 나의 참깨농사



  2018 나의 참깨농사
 
참깨농사는 약간의 가믐이 진행될 때 잘 버티며
밭 잡초도 적어 참깨밭이 깨끗하고 보기에 좋다.
그리고 비료도 적게 주어야 도복을 방지한다.

 지난해는 2017년4월17일  참깨파종을 하고 5월13일
복토(비닐구멍메우기) 하므로 너무 일찍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예쁘게 잘 자라 주어 보기에 좋은 듯 하더니
5월말 부터 기온이 오르고 잦은 비가 내려 웃자라고
도복 현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 지주를 새우고
줄을 매 주었어도 감당하기 어려웠고 수확하는데
않이 소실도 되고 많은 애로를 겪었었다.

참깨재배에 잡초관리와 수분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참깨 유공비닐을
피복하고 구멍에 손가락 홀을 만들며 골드안산참깨(가지깨) 종자를
한알씩 넣고 흙을 얇게 덮어준다.






2년전에는 참깨종자 코팅색깔이 흰색이었는데 올해는 빨간분홍색
이다.
 
2018년 5월 14일
지난해 농사를 참고로 올해는 조금더 늦추려고 2018.5.14일 파종에
들어갔다.
어쩌다 저녁에 종자직파를 시작해서 너무 어두워서 흙덮어주기를 못하고
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에 5월15일 아침 흙 덮기를 하는데
밤사이 씨앗 코팅이 반으로 쪼개져 싹이 나올 준비가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알았다.
(사진)


미발아에 대비해서 빈자리 보식하기 위해 트레이 모종파종도
같은날 해 두었는데 사실 트레이 모종파종은 적어도
밭에 한알씩 파종하기 열흘전에 미리 해 두었어야 했다.
부지런히 흙 덮어주기를 마쳐야 헸다.
(농영상)


2018년 5월 18일
흙덮은 후 정확히 사흘후(3일후) 2018년5월18일 눈꼽만큼 크기의
참깨 싹이 나오고 있음을 확인 했다.
(사진)


2018년 5월 27일
하루씩 미루어가던 참깨 유공 흙메우기를 완료했다.
가믐이 며칠 계속되어 흙이 너무 굳어서 흙메우기가 쉽지 않아서
흙을 넉넉히 메우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참깨밑에 풀이 많이 올라와서 풀뽑기에 바쁘다.
날이 갈 수록 참깨 자라는 모습이 예쁘고 아름답다.
우리집 내무장관께서도 참깨 자라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자주
밭에 나와서 풀 뽑아주기를 자주 한다.


2018년 6월 10일
참깨밭이 예쁘다.
비록 미발아 빈자리가 있어도 있는것만 잘 관리하면 내가 먹을만큼
생산수량은 충분하리라. 역시 미발아 자리와 충해및 관리부주의로
빈자리가 조금 보기 싫지만 트레이 참깨묘가 너무 자라지 않아 참깨묘를

보식 하지 않기로 했다. 한포기씩 자리잡고 참깨가 크고 있는것
이 너무 예뻐서 현장에 별로 나오지 않는 내무장관께서 오늘도 풀
뽑아 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사진)

참깨가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이 달라지게 크고 있다.

지독한 가믐속에서도 잘 자라는 농작물을 보면 땀 흘리고 힘들었던 일이

마음에서 사라지고 은근히 즐겁운 보람과 희망이

느껴진다. 마음도 절로 행복해 진다.




이제 풀관리와 장마비관리만 잘하면 8월 12일쯤 참깨를 베어 말리고
8월 18일쯤 수확 하리라.
8월 20일쯤 참깨 후기 관리 포스팅 하려는데 계획이 실천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