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시작되었죠
무덥던 날씨가 갑자기 사라지고
시원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텃밭에는 김장채소가
제법 푸르게 무럭무럭 자라나고
익어가는 감을보니 벌써 가을임을 느낌니다.
1주일 후면
추석과 백로
담담다음주면 추분이고요
그러면
1년농사를 거두어 들이는
추수의 계절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들녘 벼이삭은
황금빛으로 점점 무르익어가고
올해는 벼농사가 풍년이 될 것 같은데도
벌써부터 하락되는 쌀값 때문에
농부들의 얼굴엔 근심걱정이 가득 합니다
FTA 때문에 걱정하게 하더니
웬놈의 세월호 사고가 덜컥 생겨가지고는
국내경제가 말이아니게 꼬이며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죠
모든 농산물 가격
바닥을 기고 있으니.
농민들의 한숨소리도
점점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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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시원한 가을하늘 아래
빠알간 고추 널어 말리는
어머니의 모습에
가던길 멈추게 하고
푸른 하늘에 고추잠자리가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하며
하늘하늘 코스모스 피고
머지않아 국화꽃 만발하면
산에 들에 곱게 단장한 가을 단풍이
감탄을 연발케 하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계절이 되겠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신종플루 걱정은 안해도 될지...?
이럴 때 일수록 부지런히 산책하며
건강한 체력관리를 해야겠어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실크리버& 초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