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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靑松 권규학긴 겨울 보내고 빨리 새봄을 맞이하려고 다른 달보다 키가 작은 달 싱그러운 햇살 맑아지는 마음 2월을 시샘달이라 한다지 2월엔 다가오는 것에 겁내지 말고 떠나는 것에 애처로워도 말고 그저 물이 흐르듯 자연스레 마음을 담아내는 너와 나, 우리의 달이기를.(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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