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처를 생각하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

 

  누가복음 17장 32절   “롯의 처를 생각하라”

  말세에 사는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특별히 롯의 처를 생각하라 하시면서 주의를 주십니다.

롯의 처는 인척 지간을 따져 볼 때 아브라함의 조카며느리입니다.

  믿음의 조상의 조카며느리는 신앙적으로 상당히 좋은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롯의 처는 소돔에서는 나왔지만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신앙적으로 내가 모태 신앙이다. 내가 장로의 가족이다. 목사의 가족이다. 내가 집사이다. 권사이다. 라고 신앙의 족보를 자랑하여도, 아브라함의 조카며느리만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롯의 처는 소돔성에서 천사를 직접 대접하여 음식을 차려 드렸고, 천사의 손도 잡아 본 사람입니다. 그러나 한번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소금 기둥이 되어 죽었습니다.

 

롯의 처는 왜 뒤를 돌아보았나요?

  천사의 손을 잡고 소돔에서 나왔으니 빈손으로 몸만 빠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땀의 결정과 애쓰며 모아 놓은 재물이 불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말씀보다 그것이 더 중요해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누가복음 9장 62절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아니 하니라“

뒤를 돌아다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습니다.

롯의 처는 신앙 체험을 볼 때 굉장한 체험 신앙을 가졌습니다.

소돔성에 온 두 천사를 집에 모셔 들이고, 손발을 씻기 우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천사가 기적을 행하여 소돔 백성들의 눈을

어둡게 하는 것도 목격하고, 소돔을 나올 때 천사의 손을 잡고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지 않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체험 신앙은 참으로 좋은 신앙이지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체험 신앙보다 더 좋은 것입니다.

  창세기 19장 17절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롯의 가정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은 소돔성에서 멀리 멀리 빨리빨리 도망하라 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명령은 이 장망성에서 빨리 빨리 멀리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는 명령입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내가 세상을 바로 잡겠다. 옳게 하겠다며 세상을 대항할 겨를이 지금 없습니다. 

지금 이 땅에서 기독교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는 이 세대입니다.  곧 멸망당할 사람들이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까?

생명을 보존하라 하였습니다. 도망하지 않고, 세상 속에 남아 있거나, 미련이 있어, 불순종하며, 돌아보는 자는 멸망하게 됩니다.

  우리 성도는 지금 주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앞에 있는 푯대만을 바라보고, 믿음의 달음질을 하여야 합니다.

  내가 신앙의 가정으로 뼈대있다. 아브라함이 내 큰아버지라고 자랑하지 말고, 내가 체험 신앙이 있다고,

신앙 경력과 신비스러운 체험을 자랑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 안하고, 명령에 불복종하면,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처와 같이 멸망당하게 됩니다.

  말세에 주님의 주신 교훈, “롯의 처를 생각하라”  銘心(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

은혜의 QT에서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