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보따리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

실크리버 2007. 7. 15. 12:10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그만,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 울고 있는데....
    *
    *
    *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아니올시다

    산신령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탤렌트를 닮은 젊고 이쁜여인을 데리고 나와,
    *
    '그럼 이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아니옵니다.
    *
    *
    *
    산신령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 가더니,
    이번엔 정말 쬐끄맣고 못생긴 흥부 마누라를 ...
    *
    흥부: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마누라를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산신령하는말
    '여봐라! 흥부야,
    이 두여인도 모두 데리고 가서함께 살도록 하여라.
    *
    흥부: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면 족합니다. 하고
    마누라와 집으로 내려왔다


    집에와서 흥부네가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놀부.

    갑자기 마누라 보고 산에 등산가자고 꼬셔서...
    연못가에 이르러

    '여보! 이리와 봐, 물 참 좋다.'
    놀부 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그만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 넣고는
    앉아서 산신령이 이쁜여자를 데리고 나올때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나와.....
    *
    *
    *
    한참 후 왠 건장한 사내가,
    물속에서 나오는데...???
    ?
    ?
    ?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말,
    '어허!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뒤이어 놀부마누라 물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
    *
    *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ㅋㅋㅋ




    (허걱....ㅋㅋㅋ)

'웃음 보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년 퇴직을 한 후에는  (0) 2007.08.06
벤츠사니까 덤으로 주더라!  (0) 2007.07.16
누가 이깅겨?  (0) 2007.07.01
웃기는 지방 사투리  (0) 2007.06.23
우문 현답(愚問 賢答)..  (0) 200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