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음악

미호천 뱃나루 터

실크리버 2018. 4. 17. 18:35

미호천 뱃나루터                                                  





      *미호천 뱃나루터 

      향수의 철길을 따라 미호쳔에 오르니 
      머리칼을 나부끼고 가슴팍 헤집는 강바람
      눈비가 와도 거르지 않고 건네주던 뱃사공이나
      수천 년 쌓인 모래 언덕을 오르내리던 자국은 흔적도 없구려!

      종달새는 여전히 노래하건만
      나물 캐던 소녀들은 어디로 갔을까나
      강물처럼 흐르던 그 나룻배도 보이질 않고
      수없이 걸었던 길  소마차 대신 먹구름 차들이 달리는 구려!

      함께 멱감던 터줏대감 물고기도
      짓궂던 개구쟁일 몰라보고 침묵한 강물에
      조용히 입다물고 쌓이던 모래언덕의 수다꾼들
      타향을 돌다 덥수룩해진 내 모습 비웃는 구려!



      그  맑았던 강물도 변하고

      세상도 바뀌고 사람도 많이 떠나고

      푸른 하늘 그  공기도 바뀌었건만 

      흘러가는 강물의 모습은 여전하구나.

                                          - silkriver  & 초원 -



      지금 그곳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국가하천으로 되어 하천부지를 국가에서 회수한후 불모의 땅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연동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각급단체에서 시민공원화의 일환

      책으로 코스모스 가을축제 장으로 시와 관계부처,국토부에 승인을 받아 운영 하므

      로서 2년만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성황리의 가을 코스모스축제 장으로 발 돋움

      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축제 이후부터 봄에 유채꽃 마당 행사를 추가하여 작년 첫해에 성공적인

      행사를 마쳤고 지금은 연동면 미호천 고수부지 행사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인기 상승 부각되고 있는 중입니다.





축제때 많이 놀러 오새요.

특히 연동면을 고향으로 두고 계신 출향인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SilverThreads Among The Gold(은발)-Foster & Allen



Youtube에서보기:SilverThreads(은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