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혜

[스크랩] 내손으로 천연 복숭아&무화과식초만들기....

실크리버 2015. 8. 19. 21:30

                 요즘처럼 제철과일이 많이 나올때 천연식초를 만들어 보자..

                 정원에 있는 무화과와 복숭아를 재료로 식초만들기에 도전.....

 복숭아는 잘 익은것으로 껍질을 벗겨 놓고 무화과는 소주로 잘 닦아서 준비한다.

 

 

드라이이스트를 0.2%정도 첨가해서 잘 으깬다.곱게 잘 으깨야 한다는걸 나중에야 알았다.

당분이 적은 과일은 설탕을 첨가해야합니다.그래야 알콜발효가 잘 된답니다.

20%정도의 당분이 필요하다는데 저는 대충했습니다.

 

열탕으로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천과 고무줄로 동여매 산소가 잘 유입되도록 해줍니다.

 

2주째 발효되는중...하루한번씩 섞어주었답니다.

산소가 잘 유입하고 과일이 혹시나 썩는건 아닐까 염려가 됐다는..

잡균이 들어가면 않되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꼭 착용해야해요.

옆에 있는 유리병은 봄에 담근 버찌효소가 익어가고 있는중...

 

3주째....너무 잘 발효가되고 있는중..오늘 걸러볼까.....

 

깨긋한 무명천으로 거르고 있는 모습...얼마나 향이 좋은지....

절대로 꼭 짜거나 주무르면 않됩니다.찌꺼기가 많거나 침전물이 많아질 수 있거든요.

걸러서 다시 발효중인 식초 초막이 생긴것 같다.혹시 푸른곰팡이가 생겼다면 다 버려야 한다.

다행이다..시큼하고 향기로운 식초가 잘 완성됐답니다.

 

다시 무명천으로 맑게 걸러서 중탕하고 있는 중입니다.더이상 초산발효가 되지않고 보관이 용이하도록

이렇게 해준답니다.

 

완성된 천연복숭아 식초.....

생수에 벌꿀과 복숭아식초를 타서 음료로...샐러드에...무침에 ..

마트에서 파는 식초와 비교할 수 없게 순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향기와 순한맛..너무 매력적입니당...

 

끓이지 않은 식초를 조금 남겨 놓았답니다.

다른식초만들때 종초로 사용하기 위해서....

포도식초..사과식초..그리고 내년엔 현미식초까지 도전할려구 합니다.

 

 

출처 : 건강 그리고 예쁘게 세상 살아내기
글쓴이 : 마리앙뚜와네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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