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혜

유용미생물(EM)과 우리생활 활용 방법

실크리버 2012. 10. 24. 22:16

 

EMEffective Micro-organisms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이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 혹은 생리 활성물질을 생성하며 부패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유용 미생물들은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이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 또는 항산화 물질을 생성함 으로써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여 자연을 소생의 방향으로 이끌어나간다.

◆ EM의 효과
① 좋은 공기 : 악취를 없앤다.
② 좋은 물 : 물을 깨끗이 한다.
③ 좋은 환경과 먹거리 : 철,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한다.

EM에는 광합성세균과 같은 혐기적인 것으로부터, 효모유산균과 같은 통성혐기의 것, 그리고 유용한 바실러스, 방선균, 누룩곰팡이 등 다종다양한 미생물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광합성세균인데, 혐기와 호기라고 하는 정반대의 균을 비롯해 성질이 다른 그 밖의 각종 균들을 연동시키고 있다. EM은 소생형 미생물의 대표선수만 80종 이상을 모아놓은 강력한 생명체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EM은 호기·혐기·미호기(微好氣)인 복합미생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모든 장소가 EM의 활동무대가 된다. 호기성 장소에서는 효모를 포함한 호기성균이, 혐기나 미호기성 장소에서는 유산균이나 광합성세균을 포함한 혐기·미호기성균이 리더쉽을 발휘해, 기존의 미생물과의 융합·공생을 도모하면서 활동해 가는 것이다.


EM이 가지는 하나의 큰 특징은, 이 유용미생물군에 산소가 있는 곳에서는 살 수 없는 혐기성균(광합성세균 등)을 함께 섞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혐기성균과 호기성균이 함께 있는 것은 이제까지의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로 서로 짝을 지으면서 먹이를 교환하고, 공기가 없는 상태를 내부에 만들어가기 때문에, 공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호기성균과 혐기성균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 밀폐상태에서 호기성균은 산소를 이용하여 번식하는데, 지나치게 번식하면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 놓인다. 이른바 산소 결핍상태인데 이 혐기성 조건을 광합성세균이 이용하는 것이다. 호기성균은 탄산가스를, 혐기성균은 산소를 생성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더욱이 EM에 있는 미생물은 소비자적인 미생물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광합성세균처럼 생산자적 미생물도 있어 그 양자는 서로의 배설물을 먹이로 교환하면서 합류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EM으로 혐기성균과 호기성균이 공존하게 되고 보니, 예상외의 일이 발생했다. 혐기성균이 조금씩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낸 것이다. 예를 들어 EM 속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광합성세균이 비타민C와 E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들은 호기성균의 배설물을 먹이로 하여, 항산화물질을 배설한다. 그 결과, EM은 자연환경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유효미생물의 항산화물질이란 무엇인가? 1969년 Fridvoch에 의해 항산화제가 활성산소(Free radical)에 관여한다는 학설이 제기된 이래 건강과 노화방지라는 예방학적 차원에서 천연 항산화제에 대한 연구가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효미생물의 유산균, 효모, 방선균, 광합성세균, 곰팡이 등으로부터 새로운 독성이 없는 항산화물질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 유효미생물들이 스스로 생존하기 위하여 항산화물질을 생성하는 것이다.


EM은 만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만능적 특이성은 EM의 주요 구성균인 광합성세균에서 유래한다.


광합성세균은 무산소 조건에서 가열이나 가압 등의 스트레스를 가하면 그 적응력이 증강되어 100℃ 이상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서 그 스트레스를 강화해야 할 점토에 섞어 1,200℃에서 세라믹화해도 그 세라믹에 기질(먹이)을 첨가하여 밀폐조건에서 자외선과 강한 태양광을 쬐면 광합성세균은 다시 부활한다.


유산균이나 효모도 일반적으로는 pH3.0 이하 또는 9.0이상에서 오랫동안 살기 어렵고 온도가 60℃ 이상이 되면 대부분 사멸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유산균이나 효모도 광합성세균에 잘 결합시키면 80~100℃에서 30분 이상 가열해도 사멸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게 된다.


쌀겨의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발효열은 55℃에서 65℃까지 올라간다. 이 때 고열을 내는 바실러스균은 온도가 60℃ 이상 올라가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세포막을 두텁게 하고 세포막을 감싸는 바실러스신 이라는 효소를 생산하는데 이 바실러스신은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천연 항생물질이다. 바실러스균이 고온으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내는 바실러스신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잡균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람양성의 방선균(Actinomycetaceae)은 광합성세균이 만들어내는 아미노산 등을 받아서 항균물질을 만들어 내므로 의학상으로도 중요하다. 그 항균물질은 병원균을 억제한다든지 유해한 곰팡이나 세균류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물질(키틴질)을 선취하여 증식을 억제하게 되어 다른 유용한 미생물을 위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방선균은 광합성세균과 공존하기 때문에 방선균 단독보다도 광합성세균과 혼재하는 상황을 만들면, 정균작용은 배가된다.


○ EM은 본디부터 인간이나 동식물에게는 유용한 것들만을 모은 것으로서, EM이 가진 항산화 작용은 강력한 것이다. 그들을 더욱 더 경이적으로 강하게 만든 것은 혐기성균의 존재이다. 보통의 쇠가 연단을 거치면서 강철이 되는 것처럼, EM은 혐기성균인 광합성세균을 여러 유용한 균들과 공존하게 만들어서 스트레스를 가하여 생존을 위한 자기방어의 연단과정을 거치게 하면서 고열이나 고압, pH3.0이하 또는 9.0이상에서도 살아서 효능을 발휘하는 등 자연환경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적응력과 항산화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EM제품의 사용과 보관
  1. 보통 1ℓ의 용기에 넣어져 있으므로 가정에서 자주 뚜껑을 열고 닫아야 하는 경우(30회 이상)는 변질될 수 있으므로 작은 용기에 나누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냉장고에는 보관하지 말고 온도가 적당한 곳(15~40℃, 쌀뜨물 발효액도 마찬가지)에 두고 사용한다.
    장기간 냉장보관 하였을 경우는 그 활성이 급감하여 효과가 떨어진다.

  3.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쌀뜨물이나 쌀겨 등으로 활성화하여 사용하면 좋다.

 

     쌀뜨물 1.8리터 + 설탕 20g과 (천일염1/2 티스푼) 또는 당밀 20g 이상+ EM원액 20ml 이상

 

 

  • 신선한 쌀뜨물을 페트병에 넣고 5cm정도 공간을 남겨둔다.
  • 위 재료를 배합하여 따뜻한(20~40℃) 곳에서 일주일을 밀폐하여 둔다.
  • 냄새가 시큼하고 막걸리 냄새와 비슷하면 완성된 것(악취가 나면 실패).
  • 쌀뜨물 대신에 쌀겨를 우려 낸 물도 된다.
  • 설탕은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물엿, 시럽 모두 사용 가능.
  • 쌀뜨물 발효액의 색깔은 백설탕을 쓰면 연한 노란색, 흑설탕을 쓰면 갈색, 당밀을 쓰면 짙은 갈색이 된다.
  • 개봉하면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쓴다.(밀폐가 잘되면 6개월 이상 보관 가능) 밑에 가라앉은 찌꺼기도 효과가 있다. 쌀뜨물 발효액의 효력(유효기간)의 판단은 시큼하고 막걸리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면 된다.
  • 향 또는 질을 높이기 위해서 쑥, 허브, 인삼, 녹차, 고추 등을 첨가할 수 있다. 병충해 방제 효과를 높이기
  • 위해서는 술, 식초, 마늘 등을 소량 첨가할 수 있다.

 

 

 

 

 

 

  1. 설탕과 EM원액을 다소 많이 넣을 것.[2.0리터 페트병에 소주잔으로 반잔(20g)정도]
  2. 당밀 또는 설탕이 잘 용해되도록 충분히 흔들어 줄 것.
  3. 천일염을 1티스푼 혼합하면 한층 발효가 잘 된다.
  4. 겨울에는 쌀뜨물을 미지근하게(약 35℃ 정도) 데운 후 설탕과 EM을 혼합한다.

 

 

수질오염의 원인은 생활하수 , 산업폐수 , 촉산폐수로 구분되며 현재 물을 가장 오염시키는 것은 생활하수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발생 하 · 폐수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생활하수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목욕, 세척, 세탁, 음식물찌꺼기, 화장실 사용 등의 다양한 생활 활동 중에서 발생되며 발생 원인별 오염 부하량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오염 정도의 지표로서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와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있다. 간단히 말하면 오염이 심할수록 물속의 산소(용존산소)가 많이 소비되므로 산소요구량이 높아지는 것이다. 쌀뜨물은 BOD가 2,000ppm정도로서 통상적인 생활하수의 BOD 100~200ppm를 10배 이상 웃도는 심한 오염원이다. 쌀뜨물은 우리가 하수로 버리는 음식물 중 오염농도는 적으나 가장 많은 양을 배출하기 때문에 총량은 크다. BOD는 식용유가 가장 크고 소주, 커피, 맥주, 김치찌게 등의 순이지만 하루에 버려지는 양으로 볼 때 쌀뜨물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수질의 부영양화의 지표로서는 물속에 존재하는 생물(미생물)의 종류, 플랑크톤 및 클로로필의 양, 투명도, DO(용존산소), 영양염류 등이 있다. BOD 2,000ppm을 웃돌고 생활하수의 60%를 차지하는 쌀뜨물은 하천과 호소의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 화합물질의 농도가 높아 수질오염의 주범이다. 특히 쌀뜨물은 다량의 유기물과 영양물질올 포함하고 있어 비료, 미생물 제제, 식품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무관심 속에서 마구 버려지고 있다. 심각한 오염원인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키면 가정에서는 세제 대용, 악취 제거, 실내 환경 개선(항산화 기능)에 유용하게 쓰일 뿐 아니라 하천과 바다의 정화제로서 탈바꿈하게 된다. 즉, 오염원이 아닌 정화원으로 변하게 하며 쌀뜨물이 갖고 있는 고유의 유용성을 활용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정화원이 된다.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키면 쌀뜨물에 있는 고분자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유용미생물이 생성하는 여러 가지 효소[아밀라제(Amylase), 프로테아제(Protease), 리파아제(Lipase) 등]에 의하여 저분자의 아미노산, 당류, 유기산, 항산화물질로 전환되며 발효분해계의 유용한 미생물(효모, 유산, 광합성 세균 등)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이 발효액을 흘려보내면 자연계의 생물(미생물)과 연동하여 썩은 오니를 분해시키며 유기산과 항산화 물질이 악취를 제어하고 비이온화 작용을 하므로 훌륭한 정화제로서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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