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산약초

[스크랩] 매미허물

실크리버 2015. 8. 3. 22:41

매미허물[선퇴(蟬退), 선태(蟬兌), 선각(蟬殼), 고선(辜蟬)]

 

매미과에 속하는 말매미와 참매미의 새끼벌레가 땅 속에서 나와 엄지벌레로 될 때 벗은 허물을 말린 것이다.

말매미와 참매미는 각지에서 산다.

 

아무때나 매미허물을 모아 흙을 씻고 햇볕에 말린 다음 다리를 뗀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발진을 순조롭게 하여 경련을 풀고 예막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항경련작용, 해열작용이 밝혀졌다.

풍열표증, 감기, 홍역, 두드러기, 어린이 경풍, 파상풍, 예막, 목이 쉰 데 등에 쓴다.

 

하루 3 ~ 5그램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기초제에 개어 붙인다.

- 동의학 -

 


어린이의 간질과 말 못하는 증, 눈이 어둡고 예장이 생겨서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마마[痘瘡] 때 구슬이 잘 돋지 않는 데도 아주 좋다.

 

특히 어린이의 여러 가지 병을 주로 치료한다.

음력 5월에 수집한다.[본초].

- 동의보감 -


 

약품명 ; 선퇴(蟬退)

생약명 ; Cicadae Periostacum

분류 ; 신량해표약(辛凉解表藥)

주요성분 ;  Chitin.

 

매미과의 매미가 땅속에서 나와 유충이 성충될 때 탈락한 껍데기.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경, 간경에 들어간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진정작용, 진경작용이 밝혀졌다.

 

하루에 3 - 6g을 식전에 복용한다. 파상풍에는 15 - 30g 을 사용한다.

허약성 폐렴,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응용>

 

1. 선퇴(蟬退)는 풍열을 없애고 좋지 않은 것을 깨끗하게 없애줌으로(국화와 배합) 감기 및 초기 열병으로 열이 지속되어 성대가 붓고 충혈되어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선퇴(蟬退) 8푼에 박하(薄荷), 길경(桔梗), 행인(杏仁)을 가미하여 쓰면 효과가 있다.

 

    소아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나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뒤척이며, 기침도 하여 목이 잠겼을 경우에는 선퇴(蟬退) 6푼에 연교(連翹), 금은화(金銀花), 산조인(酸棗仁),

    현삼(玄蔘), 조구등(釣鉤藤), 죽엽(竹葉), 감초(甘草)를 넣어 달여 복용하면 열도 내리고 잠도 잘 자며 목소리도 잘 나오게 된다.

 

    또 풍열 감기 및 온병(溫病) 초기에 표증(表證)을 겸하면 박하, 감초, 석고 등을 가미하여 소풍청열(疏風淸熱)하고<淸解湯>,

    만약 풍열로 인한 목구멍의 아픔이나 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에는 반대해(?), 우방자, 길경 등과 사용한디(해선산, 海蟬散).

 

2. 小兒의 마진(麻疹)이 잘 솟지 않고 고열로 보챌 때는 갈근, 형개, 행인, 금은화, 우방자, 박하, 연교 등을 가미하여 쓰면 발진도 잘 나오게 되고 열도 내리며

    안신(安神)도 한다.

 

3. 두드러기나 기타 열성발진(熱性發疹)이 멎지 않고 열이 나며 가려움증이 있으면서 피부가 붉을 경우에는 형개, 방풍, 백선피(白鮮皮), 백질려(白疾藜), 부평(浮萍) 

    등을 가미하여 쓰면 좋다.

    또 선퇴 1냥의 분말과 장뇌 3전을 달여 목욕하면 독을 풀고 가려움증을 멎게하는데 좋다.

 

    또 선퇴에 백화사(白花蛇), 목단, 생지황을 넣어 알약을 만들어 1일 3회, 3전씩 복용하면 항알레르기 작용을 일으켜 담마진(蕁麻疹)의 재발이 예방된다.

 

4. 간경(肝經) 풍열로 인한 눈의 충혈 . 예막, 눈물이 나는 병증 등에는 국화(감국), 목적,  곡정초(谷精草), 백질려(白疾藜) 등을 가미하여 쓴다(선의산, 蟬衣散).

 

5. 선퇴에는 항경궐작용(抗驚厥作用)이 있으므로 소아가 고열로 경기(驚氣)를 하여 말을 잘 하지 못하거나. 눈을 위로 치켜 뜨고, 사지(四肢)에 경련을 일으킨 경우에는

    백강잠, 형개, 방풍 등을 가미하여 쓰면 해열지경(解熱止驚)의 효과가 있다.

 

6. 선퇴에는 경련진정작용(痙攣鎭靜作用)이 있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경계질환의 후유증으로 근육의 긴장력이 증대되었을 때 치료 보조약으로 쓴다.

    소아는 2전, 성인은 4전씩 가루나 알약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7. 파상풍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경간(驚癎 ; 놀라면 발작되는 간질. 어린이에게 많음 ), 밤에 우는 병에 활용한다.

 

    파상풍에는 선퇴 5전∼1냥 정도에 술과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볶아 가루로 만들어 술로 복용해도 좋다.

    중증(重症)에는 남성, 천마, 전충, 백강잠(白疆蠶) 등을 가미하여 쓴다(오호추풍산, 五虎追風散).

 

    소아가 놀라는 병에는 조구등, 전충, 생백강잠 등을 가미하고, 밤에 우는 병에는 조구등, 등심(燈心), 박하 등을 같이 쓴다.

 

8. 선퇴를 백강잠과 같이 쓰면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해수(咳嗽)나 천식(喘息)의 발작이 일어나면 이 둘을 가루 내어

    1일 3회, 매 1전씩 복용하면 좋다.

 

    소아의 백일해도 완고한 경련성 해수이므로 이때에는 화담지해약(化痰止咳藥)에 선퇴가루 2전을 가미하여 1일 2회 복용하면 경련과 기침을 멈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선퇴에 담성(膽星), 패모, 백강잠을 함께 가루 내어 1일 3회, 매 1전을 복용시켜도 기침을 멈추고 담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9. 선퇴가루를 환부에 바르면 통증을 멎게하고, 종기를 가라앉히며, 가려움증을 없애는 작용을 나타낸다.

 

   종기의 초기에 선퇴 분말을 식초에 섞어 환부에 바르면 소종지통(消腫止痛)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수두(手痘), 마진(麻疹), 농가진(膿痂疹) . 구강궤양(口腔潰瘍)에도 선퇴는 자주 쓴다.

 

10. 소아(小兒)의 음경감염증(陰莖感染症)에 의한 종창(腫脹)에는 선되 5전을 가루 내어 살짝 끓여 씻으면 염증과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11. 중이염(中耳炎)으로 농이 많고 냄새가 고약할 때는 선퇴(蟬退)를 볶아 가루 내고 귀 안에 넣어 두면 소염배농(消炎排膿)의 효과가 있다.

 

12. 알레르기성 비염(鼻炎)에 복단(牧丹)과 선퇴(蟬退)를 함께 가루 내어 매일 3회, 1회 1錢씩 복용하면 항알레르기 작용을 나타낸다.

 

13. 선퇴(蟬退)에는 예막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므로 백내장(白內障)으로 눈이 충혈되어 붓고 아프며, 뚜렷하게 보지 못할 때는 감국(菊花), 금은화(金銀花),

     목적(木賊)을 가미하여 쓰면 좋다.

     특히 노인성 백내장에도 선퇴(蟬退)는 치료를 보조한다.

 

[처방예]

 

선세산<沈氏尊生,심씨존생>

선퇴(蟬退), 박하(薄荷) 

풍열로 인한 감기, 피부가려움증(피부소양,皮膚搔痒)을 치료한다.

 

선화산<證治準繩,증치준승>

선의(蟬衣), 강활(羌活), 국화(菊花), 곡정초(穀精草,고위까람), 백질려(白疾藜), 방풍(防風),

밀몽화(密蒙花), 초결명(草決明), 황금(黃芩), 만형자(蔓荊子), 치자(梔子), 목적(木賊), 형개(荊芥),

천궁(川芎), 감초(甘草)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며 몹시 아픈 데, 눈이 충혈되고 부으며 아픈 데, 예막으로 눈이 가려지는 것을 치료한다

 

용량, 용법

 

3 - 6g을 식전에 복용한다. 파상풍에는 15 - 30g 을 사용한다.

허약성 폐렴,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예막(瞖膜) ; 붉거나 희거나 푸른 막이 눈자위를 가리는 눈병의 하나.

- 중의학본초 -

매미허물(선퇴) 무엇인가? ≫

항암 진정 해열작용하는 매미허물

 

 

 

 

 

 

 

 

 

 

[매미허물과 참매미의 허물벗는 모습, 사진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 항암작용, 진경작용,
진정작용, 항경련작용, 신경절차단작용, 해열작용, 풍열표증(외감 풍열), 감기, 홍역, 마진의 발진이 늦은 증상, 두통, 현기증, 눈앞이 뿌옇게 되는 여러 가지 증상, 해수, 치질(치핵), 피부가려움증, 영아가 입을 다물고 젖을 빨지 않는 증상, 화농성 중이염, 풍진소양, 목적, 예장, 정창종독, 두드러기(담마진), 만성두드러기, 소아경풍, 파상풍, 예막, 목이 쉰 것을 다스리는 매미허물      

매미는 매미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매미목의 몸 크기는 날개 끝까지 길이는 1~11cm까지 다양하고, 종에 따라 날개가 짧은 단시형과 긴 장시형이 있다.

우리나라 매미중에서 말매미는 약 6.5cm 로 몸길이가 가장 크다. 말매미의 수컷은 무더운 여름철에 대단히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운다.

여름에 울음소리를 내는 매미과가 대표적이지만, 울지 않는 매미충류와 멸구류, 진딧물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불완전탈바꿈을 하며 보통 양성생식에 의해 번식되나, 단성생식을 하는 종도 있다. 모두 육지에 살고,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고 살며 비교적 아름답고 몸의 생김새가 좌우대칭인 곤충이다.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더듬이는 4~5마디로 짧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입틀은 빠는 입으로 빨대형 주둥이를 갖추고 있으며, 앞뒤 날개는 모두 막질로 되어 있고 쉴 때는 지붕 모양을 접어 둔다.

멸구류와 매미충류는 벼의 주요 해충으로 방제 대상이고, 깍지벌레류는 약으로 없애기도 어려운 해충들이지만 이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 매미의 역할은 크다고 한다.

보통 말매미가 소리를 내고 울면서 사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 보통 땅속에서 6년여를 보낸 다음 흙 속에서 애벌레가 되어 나무로 올라간다. 그리고 머리와 가슴이 빠져나오고 그 다음 다리를 빼낸다. 조금있으면 굳은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곧 날개가 완전히 커지고 몸에 검은빛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말매미의 탈피과정은 약 3시간안에 모두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땅속에서 올라온 애벌레가 껍질을 벗고 우화하여 사는 기간은 약 10여일을 살다가 죽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름담게 생긴 모습에 비해서 너무 짧은 생애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보다 더 짧은 생애를 사는 하루살이도 있으므로 조금 위로가 될 것 같다.

매미목은 전세계적으로 약 4만 4,000종이 기록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940종이 알려져 있다. 

주로 매미과의 곤충인 말매미 즉 흑책[黑
: Cryptotympana atrata Fabricus)]의 우화(羽化)한 후의 탈피한 껍질을 약용한다. 살아있는 말매미도 약용한다.

매미허물의 다른 이름은
선태[
蛻=chán tuì=투이: 약성론(藥性論)], 조갑[甲: 장자(莊子)], 선각[蟬殼, 복충육:伏育, 고선:枯蟬: 명의별록(名醫別錄)], 조료퇴피[退皮: 본초습유(本草拾遺)], 선퇴각[蟬退殼: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금우아[金牛兒: 위생이간방(衛生易簡方)], 선퇴[蟬退: 안과용목론(眼科龍木論)], 선의[蟬衣: 임증지남(臨證指南)], 최미충각[催米蟲殼: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즐즐후피[喞喞猴皮, 즐즐피:喞喞皮: 산동중약(山東中藥)], 지료피[知了皮, 열피:熱皮, 마아조피:麻兒鳥皮: 중약지(中藥誌)], 매미허물, 매미껍질 등으로 부른다.

[채취 및 가공]


말매미 허물은 여름과 가을에 채집한다. 색이 누렇고 몸이 가벼우며 완정하고 흙모래가 붙어 있지 않은 것이 양품이다. [중약대사전]

여름부터 겨울사이에 나뭇가지에 붙어있거나 땅에 있는 매미허물을 수집한다.

가공: 매미허물에 붙은 흙은 깨끗이 털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동물성 동약]

[법제]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중약대사전]

1, <본초강목>: "매미허물을 사용할 때에는 끓인 맹물에 씻어 흙, 날개, 발을 제거하고 장수(漿水)에다 끓여서 햇볕에 말린다."

① 동약을 잘 고르고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리웠다가 가루내어 쓴다.

② 가공된 것을 밀가루풀에 담그었다가 말려 가루내거나 불에 볶아서 가루내어 쓴다.

③ 끓는 물에 넣고 모래흙, 날개, 발을 없애고 말려서 쓴다. [동물성동약]

[성분]


많은 양이 키틴질로 된 케라틴이 들어 있다. 그밖에 몇가지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질소 7.86%, 회분 14.57%이다. 또한 이소크산토프테린, 에리트로프테린 등의 프테린 색소가 들어 있다. 단백질, 아미노산, 산성페놀류화합물이 들어 있다. 종이크로마토그라프법으로 세린, ℓ-발린, ㎗-오르토로이신, y-아미노버터산이 확인되었다. [동물성동약]

[분석]


건조감량 8% 아래, 산불용성회분 6% 아래 [동물성동약]

[약리작용]


1, 항경련작용

선태산(蟬
蛻散), 오호추풍산[五虎追風散: 선태(蟬), 명천마(明天麻), 남성(南星), 주사(朱砂), 강잠(蠶), 전갈(全蝎)의 산제(散劑)]은 파상풍 독소가 일으킨 토끼의 파상풍증에 대하여 파상풍 독소의 주사와 동시에 투여하거나 전신에 파상풍의 발작 증상이 나타난 다음에 투여하는데 모두 발병 동물의 생존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살릴 수는 없다. 선태의 유동엑스, 선태 탕제에는 파상풍 독소를 주사한 mouse의 생존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약간 있다. 선태 및 오호퇴풍산 탕제는 strychinine, cocaine 및 nicotine에 의하여 야기된 mouse의 강직 경련에 의한 사망에 길항하고 nicotine에 의해 근육이 떨리는 것을 일부 제거하며 오호퇴풍산은 펜테트라졸에 의한 경련 사망에 길항한다. [중약대사전]

2, 진정작용

선태와 오호퇴풍산은 마우스의 자유 활동을 억제하고 sodium hexobarbital과 협력 작용을 한다. 동시에 토끼의 활동을 감소시키고 진정시켜 횡문근의 긴장도를 저하시키고 정향 반사를 둔하게 하는 등 전신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중약대사전]

진정작용: 매미허물 25~31g/kg을 흰생쥐에게 배안주사하고 30분 지나서 바르비탈나트륨 40mg/kg을 주입하여 30분 안에 잠든 동물수를 센 결과 뚜렷한 진정작용을 나타냈으며 바르비탈나트륨의 최면작용을 세게하였다. [동물성동약]

3, 교감신경절의 전도 작용

선태의 탕제는 고양이의 목부위 교감신경절의 전도 작용을 차단하지만 아드레날린 수용체와 아세틸콜린의 강압 반응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다. [중약대사전]

신경절차단작용: 매미허물달임액은 고양이게서 목위의 교감신경절을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냈다. [동물성동약]

4, 진경작용, 열내림작용

매미허물은 파상풍을 일으킨 토끼에 대하여 진경작용, 열내림작용을 나타냈다. 매미허물달임액은 흰생쥐에게 스트리키닌, 코카인, 니코틴으로 일으킨 경련에 길항하였는데 니코틴으로 일으킨 근육경련을 부분적으로 없앴다. 그러나 펜타메틸렌테트라졸로 일으킨 경련에 대해서는 길항하지 않았다. 흰생쥐에게 매미허물은 관위법으로 주고 2시간 지나서 초산스트리키닌 1.25mg/kg을 배안주사했을 때 1시간 안에 놀라서 죽은 것이 없었다. [동물성동약]

5, 항암작용

체외배양세포실험에서 매미허물은 선택적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였으나 정상세포에 대하여서는 영향이 없었다. [동물성동약]

[성미]


매미허물은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서늘하다.

1, <본초강목>: "맛은 짜고 달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2, <본초정>: "맛은 약간 달고 약간 짜며 성질은 약간 서늘하다."
3, <옥추약해>: "맛은 맵고 기는 평하다."

폐, 간경에 작용한다.

1, < 신농본초경>: "간에 들어간다."
2, <본초재신>: "간, 비, 폐의 3경에 들어간다."

풍열(風熱)을 흩어지게 하고 폐의 기운을 소통시키며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외감 풍열, 해수로 인하여 목소리가 쉬는 증상, 마진의 발진이 늦은 증상, 두통, 현기증, 눈앞이 뿌옇게 되는 여러 가지 증상, 해수, 피부가려움증, 영아가 입을 다물고 젖을 빨지 않는 증상, 화농성 중이염, 만성 담마진, 풍진소양, 소아 경간, 목적(目赤), 예장(
障), 정창종독(瘡腫毒), 파상풍을 치료한다.

[귀경]


폐(肺),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1, <신농본초경>: "간(肝)에 들어간다."
2, < 본초재신>: "간(肝), 비(脾), 폐(肺)의 3경(經)에 들어간다."

[약효과 주된 치료]


풍열(風熱)을 흩어지게 하고 폐기(肺氣)를 소통시키며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외감 풍열, 해수로 인하여 목소리가 쉬는 증상, 마진의 발진이 늦은 증상, 풍진 소양, 소아 경간, 목적(目赤), 예장(
障), 정창종독(瘡腫毒), 파상풍을 치료한다.

1, <명의별록>: "주로 소아의 간질을 치료한다. 태운 재를 복용하면 주로 만성 설사와 이질이 치료된다."
2, < 약성론>: ""
3, <본초습유>: ""
4, < 본초연의>: ""
5, <본초강목>: ""
6, < 동물성동약>: "풍열표증약, 진정약으로 하루에 2~4g을 쓴다. 열내림약으로 급성염증성질병, 산후열에 쓰이며 진경약으로 고열로 인한 경련, 경풍과 파상풍경련, 얼굴신경마비, 항염증약으로 후두염, 편도선염, 홍역, 풍진, 눈앓이, 귀앓이, 습진, 두드러기 등에 쓰인다. 결막염, 가려움증 때에도 쓴다."

[용법과 용량]


내복: 1~2돈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배합과
주의사항]

임신부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신농본초경>: "두진허한(痘疹虛寒)의 증(症)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된다."

허증, 콩팥이 약하고 체온이 낮은 환자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동물성동약]

매미허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선퇴(蟬退) //매미허물, 선태(蟬), 고선(枯蟬), 선각(蟬殼)// [본초]

매미과에 속하는 말매미(Cryptotympana coreana Kato)와 참매미(Oncotympana coreana Kato)의 새끼벌레가 땅속에서 나와 엄지벌레로 될 때 벗은 허물을 말린 것이다.

말매미와 참매미는 각지에서 산다. 아무때나 매미허물을 모아 흙을 씻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 다음 다리를 떼 버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폐경(肺經),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풍열(風熱)을 없애고 발진을 순조롭게 하며 경련을 풀고 예막(翳膜)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항경련작용, 해열작용이 밝혀졌다.

풍열표증, 감기, 홍역, 두드러기, 소아경풍, 파상풍, 예막, 목이 쉰 데 등에 쓴다. 하루 3~5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엇 기초제에 개어 붙인다.
]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매미허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
선태(蟬蛻, 선퇴:蟬退: 매미허물)

蟬退甘平除風驚
선퇴감평제풍경

治疳熱
병치감열예침정

매미허물 달고 평해
풍증 경풍 멎게 하고
감질과 열증이며
눈의 예막 낫게 하오

○ 날개와 발을 떼어 버리고 끓는 물에 씻어서 쓴다[본초].
]


매미 허물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본초도록> 제 3권 228면 1462호 ; 제 7권 207면 347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책선(蚱蟬=선태:蟬蛻)

기원: 선과(蟬科=매미과: Cicadidae)의 동물인 책선(蚱蟬: Cryptotympana pustulata Fabricius)의 유충(幼蟲)이 벗어놓은 건조 외피(外皮)이다.

형태: 몸은 굵고 실하며 길이는 45-48m이고 흑색(黑色)이며 광택이 나고 금황색(金黃色)의 단모(短毛)로 덮여있다. 전흉배판(前胸背板)의 앞은 넓고 뒤는 좁고, 중흉배판(中胸背板)의 중앙에는“W”자 모양의 옅은 색의 반점이 있다. 중흉배판(中胸背板) 뒷끝의“X”자 형의 융기부분은 담갈색(淡褐色)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기부(基部)는 연흑색(烟黑色)이며 뒷다리는 천갈색(淺褐色)이다.



분포: 비 온 후에 유충이 땅에서 나오고 수간(樹幹)을 약 1m 정도 기어 올라가서 껍질을 벗는다. 중국의 요녕(遼寧), 하북(河北), 하남(河南), 절강(浙江), 강서(江西), 복건(福建), 대만(台灣), 광동(廣東)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수간(樹幹)이나 땅에서 주워 채취한 다음 잡질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대량의 갑각질(甲殼質).

기미: 맛은 짜고 달며 성질은 차다.

효능: 산풍열(散風熱), 진경(鎭痙), 투진(透疹).

주치: 풍열두통(風熱頭痛), 소아경간(小兒驚癎), 추축(抽搐), 마진미투(麻疹未透), 풍진소양(風疹瘙痒).

용량: 5-10g.

참고문헌: 중약지(中藥誌), 4권, 206면(1961년판).

화남책선(華南蚱蟬)

기원: 선과(蟬科=매미과: Cicadidae)동물인 화남책선(華南蚱蟬: Cryptotympana mandrina Dist.)의 우화(羽化)하면서 벗어 놓은 외각(外殼)이다.

형태: 몸체는 굵고 실하며 길이가 약 45mm이고 흑색(黑色)이며 짙은 황색(黃色)의 단모(短毛)가 난다. 두부(頭部)는 흑색(黑色)이고, 촉각은 짧은 강모상(剛毛狀)이며, 이마 부위에 종황색(棕黃色)의 원형(圓形) 반점이 있다. 두부(頭部)와 흉부(胸部)는 같은 넓이이다. 전흉배판(前胸背板)과 중흉배판(中胸背板) 모두 흑색(黑色)이다. 날개는 투명하며 앞날개는 기부(基部) 1/2 되는 곳에 연갈색(煙褐色)의 반점이 있고 뒷날개는 기부(基部) 대부분이 연갈색(煙褐色)이며 끝부분이 반투명하다. 앞다리는 경절(脛節)도 흑색(黑色)이고, 뒷다리는 경절(脛節) 중부(中部)가 종갈색(棕褐色)이다. 복판(腹瓣)의 말단부는 늘어나서 복부(腹部) 제(第) 4절(節)까지 이른다. 우는 소리가 매우 크다.



분포: 중국의 장강(長江) 이남 각지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나무가지에 산란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철에 나무에 혹은 지면에 있는 것을 주워모아 햇볕에 말린다.

성분: 다량의 chitin, 단백질, 아데노신 3인산 효소, 여러종류의 아미노산.

기미: 맛은 짜고 달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산풍열(散風熱), 이인후(利咽喉), 투마진(透麻疹).

주치: 풍열감모두통(風熱感冒頭痛), 인후종통(咽喉腫痛), 성음시아(聲音嘶啞), 소아경간추축(小兒驚癎抽搐), 마진불이투발(麻疹不易透發), 풍진소양(風疹瘙癢), 목적종통(目赤腫痛), 운예장목(雲翳障目).

용량: 5∼15g.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2권, 110면.]

매미에 대해서 김정환의
<곤충쉽게찾기>에서는 말매미, 참매미, 쓰름매미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
말매미(매미과: Cryptotymapana dubia)

날개 끝까지 길이는 약 65mm로 우리나라 매미류 중에서 가장 크다. 몸은 검고 광택이 나며 가운데 가슴등판의 X자 모양은 넓적하고 짙은 갈색이다. 평지, 숲, 공원, 도시림에서 볼 수 있고, 어른벌레는 6~9월에 활동한다. 대체로 그 지방의 최고 기온 시기와 어른벌레 발생의 최성기가 일치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제주도에 그 개체 밀도가 높다. 나무줄기에 모여 수액을 빨아 먹는다. 수컷은 대단히 시끄러운 소리로 운다.

참매미
(매미과: oncotympana fuscata)

몸 길이는 약 33mm, 날개 끝까지 길이는 약 58mm이다. 몸은 녹색 바탕에 큰 검은색 무늬가 있으며 앞날개는 긴 편이다. 평지, 숲에서 볼 수 있고, 어른벌레는 7~9월에 활동한다. '맴맴' 하는 울음소리를 내는데, 울 때에는 날개를 약간 벌리고 배를 위로 올리면서 소리를 내고 울음이 끝나면 재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주로 벚나무, 감나무, 배나무 등에서 즙을 빨아 먹는다.

쓰름매미
(매미과: Meimuna mongolica)

몸 길이는 약 31mm, 날개 끝까지 길이는 약 44mm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적자색으로 반사되며 날개맥의 기부 쪽은 갈색이다. 수컷의 뱃잎(울음판)은 크고 끝이 좌우로 떨어져 있으며 뾰족하여 제 5배마디 가운데에 이른다. 평지, 야산, 공원에서 볼 수 있고, 어른벌레는 7~8월에 활동한다. '쓰르람~쓰르람~'하는 울음소리를 내어 경기도 지방에서는 '쓰르라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

매미와 관련해서
<포천뉴스 2007년 10월 8일>자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
세계 가장 큰 매미표본 확보

몸길이 11cm… 산림생물다양성 연구자료 활용 기대

img1.jpg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박종서)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황제매미표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매미는 전 세계적으로 3,000여종에 이르는데 그 중 가장 큰 매미는 몸길이가 무려 11cm인 황제매미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은 황제매미를 비롯한 다양한 매미류 표본을 토대로 한반도 및 세계의 산림생물종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번 확보되는 매미류 표본은 국내 매미전문가 이영준 박사가 소장해온 것으로 오늘 (2007년 8월13일) 국립수목원에서 기증식을 가진다.


현재까지 알려진 매미는 전세계적으로 3,000여종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5종정도가 보고되어 있다. 이중 가장 큰 매미는 황제매미인데, 국립수목원에서 이 표본을 확보함으로써 매미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에 확보된 매미표본은 기증을 통하여 확보되는데, 참매미를 비롯한 한국산 15종과, 세계최대의 매미인 황제매미(몸길이 11cm)를 비롯한 외국종 95종 및 기타 곤충표본을 포함하여 총 2,500여점이 기증된다.

매미의 울음소리는 흔하게 들을 수 있으나 높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생태습성상 실제로 채집은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매우 귀중한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로 매미연구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매미허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소아금풍(小兒
風), 영아가 입을 다물고 젖을 빨지 않는 증상
매미허물 14개, 전갈 14개를 가루낸다. 경분(輕粉) 가루를 약간 넣고 젖에 개어 입에 넣는다. [전유심감(全幼心鑑)]

2, 파상풍

흙을 제거한 매미허물을 수량에 관계없이 곱게 가루내어 상처에 문질러 넣으면 독기가 저절로 흩어진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 추풍산(追風散)]

파상풍(
, tetanus)이란?[상처로 들어간 파상풍균이 증식하여 그 독소로 인하여 말초신경계 및 척수전각세포(脊髓前角細胞)가 침범되어 전신의 근육에 강직성 경련이 일어나는 질병. 신고전염병의 하나로 사망률이 높다. 연령적으로는 4세 이하에 발생률이 높고 남녀비는 3대 1, 계절적으로는 4월에서 9월에 걸쳐서 많고, 지역적으로는 온난한 지방에 많은 경향을 볼 수 있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3, 파상풍
(임상보고)
매미허물의 머리와 발을 떼어내고 약한 불에 쬐어 말린 후 곱게 가루낸다. 성인은 1일 3회, 1회 12~20g씩 황주(黃酒) 75g에 타서 복용한다. 소아는 적당히 감량한다. 동시에 침구를 겸하거나 진정제, 항생물질 등을 투약하고 필요하면 기관을 절개한다. 복용 후 24~48시간 만에 흔히 전신에 땀이 나고 얼굴에 홍조가 돌며 전신에 산재성의 작은 피진이 나타나고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만약 백혈구의 총수가 많아지지 않으면 특별한 처치를 할 필요가 없지만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간헐성 경련이 정지되면 상황에 따라서 감량하고 환자가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되고 요배복근(腰背腹筋)의 지속성 경련 상태가 소실되면 바로 투약을 중지 해도 좋다. 임상 치료 29례 가운데서 사망은 1례 뿐이었다. [중약대사전] 

4, 만성 담마진(만성 두드러기)
(임상보고)
매미허물을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려 누렇게 볶아 갈아서 체로 쳐 달인 꿀로 환을 만든다. 환제 한 개의 무게를 12g으로 한다. 또는 매미허물, 자질려(刺
蒺藜)를 2:1의 비례로 취하고 봉밀(蜂蜜) 적당량을 넣고 12g 무게의 환제를 만든다. 1회 1환씩 1일 2~3회 끓여서 식힌 물로 복용한다. 만성 두드러기를 30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가 7례, 현효가 15례, 호전이 5례였다. 유효한 예에서는 복용 후 2~3일에 증상이 개선되었고 피부의 이상은 점차 사라졌다. 복용 후 5~7일에 증상과 피부의 이상은 좋아졌거나 완전히 없어졌다.

계속해서 15~20일간 복용하니 치료 효과가 높아져 재발을 방지할 수 있었다. [중약대사전] 

5, 화농성 중이염
(임상보고)
매미허물 1개를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곱게 가루내서 빙편(氷片) 1푼, 경분(輕粉) 8푼을 넣고 고루 섞는다. 환자의 앓는 귀를 먼저 과산화수소로 깨끗이 씻고 매미허물가루를 하루에 한 번 불어 넣는다. 현기증, 오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중지한다. 치료한 19례 가운데서 치유된 것이 6례였고 그외의 13례는 치료를 중단했기 때문에 효과가 명확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6, 소아 야제병(
夜啼病: 어린아이가 밤이 되면 불안해하고 발작적으로 우는 증상)
매미허물 14개, 진사(辰砂) 소량을 가루내어 달인 꿀로 환을 지어 소아에게 빨린다. [적수현주(赤水玄珠), 선퇴고(蟬退膏)]

7, 경간과 발열로 경련을 일으킬 때

흙을 제거하고 볶은 매미허물 19g, 노두를 떼어낸 인산 19g, 황금 1푼, 복신 1푼, 승마 1푼을 곱게 가루낸 다음 우황 1푼, 천축황(天竺黃) 3.75g, 모려(牡蠣) 1푼을 가루내어 고루 섞어서 1회에 1.9g씩 형개, 박하를 달인 탕액으로 수시로 복용한다. [소아위생총미논방(小兒衛生總微論方), 선각산(蟬殼散)]


무더운 여름철 말매미가 미루나무나 버드나무, 느티나무 등에서 붙어서 일제히 울어대는 광경은 귀가 따가울 정도로 시끄럽기도 하다. 또한 쓰름매미가 우는 소리는 독특한 소리로 귀를 즐겁게 하며 참매미의 우는 소리도 리듬에 맞추어 부르는 것 처럼 들리기도 한다.

8, 치질(치핵)

매미허물을 불에 볶아 보드랍게 가루내어 국소에 바른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9, 두드러기

매미허물(선퇴)을
대가리와 발을 떼버리고 약한 불에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1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알씩 하루 2-3번 먹는다. 또한 매미허물 7개, 감초 0.5g을 물에 달여서 세 번에 먹는다. 매미허물은 두드러기에 쓰면 두드러기를 가라앉히고 가려움도 없어지게 한다. 만성 두드러기나 한랭성 두드러기 때 쓰면 좋다. [동의처방대전]

10, 몸살 감기 증상으로 인한 높은 열이 날 때

각종 고대 의학서적에 보면 매미 허물이 열을 내린다는 것을 알고서 냇가나 물가에 큰나무 둥치에 보면 말매미 허물벗은 껍질이 붙어 있는데, 그 허물을 1마리 떼어보면 흙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에 담가서 흙을 제거한 후 말린다.

이렇게 말린 매미허물을 약탕기에 넣고 감초 절편 1개, 대추 1개에 맥주컵 3컵의 물을 붓고 2컵이 될 때까지 달여서 찻잔으로 한잔씩 하루 3번 먹는다. 2번 먹었을 때 열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몸살 감기 증상도 씻은 듯이 모두 나았다. [대전 거주자 약사모 회원 체험담]

11,
마마 반진(斑疹)이 충분히 돋지 않고 배가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선퇴탕(蟬退湯)
선태(蟬蛻) 21개, 감초 6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먹이면 아픈 것이 멎고 반진(斑疹)을 잘 돋게 하는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혹은 선태(蟬蛻)를 가루내어 끓인 물에 4g을 타서 먹여도 효과가 있다(의학입문(醫學入門)). [의림촬요]

12,
어린이의 경간(驚癎)과 밤에 우는 것과 몸에 열이 나는 것
선각(蟬殼, 매미허물)   

어린이의 경간(驚癎)과 밤에 우는 것과 몸에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매미허물을 가루를 내어 미음에 타 먹인다.   

○ 매미허물을 물에 달여 먹이면 구슬과 꽃이 시원히 나온다[본초]. [본초]

그 외에도 고려풀매미, 유지매미, 소요산매미, 애매미, 보리매미, 털매미, 늦털매미, 참깽깽이매미 등도 있고 소리를 내지 않는 벙어리매미도 숲속에서 볼 수 있다.

참으로 다양한 곤충을 만들어 사람의 귀와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 조물주의 지혜를 엿보게 한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출처 : 오리온
글쓴이 : 노량진김삿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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