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산약초

박하의 효능

실크리버 2012. 7. 31. 20:09
        박 하

    (1) 학명 : Mentha arvensis Linne var. piperascens Malinvaud
    (2) 과명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숙근초
    (3) 생약명 : 박하(薄荷)-전초 또는 잎, 박하유(박하뇌)-잎, 줄기에서 추출한 정유
    (4) 분포 : 우리나라 각처의 개울가와 저지대의 습지에 나는 다년초며 강한 방향성을 갖는 다년생의 향신식물로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이다. 휘발성 실물유를 얻기 위해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에서 경작되어진다.
    (5) 특성 : 높이는 60cm 가량이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향기가 좋으며, 땅속줄기를 뻗어 번식한 다. 땅위줄기는 모가 지고,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엽서는 대생이고, 엽신은 긴 타원형이고 엽병이 있다. 길이 2-5cm 정도이고, 엽첨과 엽각이 다 날카롭고 엽연에도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가 있고, 잎겨드랑이에 모여 공 모양을 이루고, 끝은 4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대는 2갈래이다. 과실은 소견과로 난형이다.

     

            

     

     

    박하의 효능

     

    박하는 꿀 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박하 속은 온대와 난대 지방에 약 20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변종이 있다.

    전국 각처의 개울가와 저지대의 습지에서 자란다.

    또는 널리 심고 재배한다.

    키는 약 60센티미터 가량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덮여 있고 손으로 건드리면 속을 시원하게 하는 좋은 향기가 난다.

     

    땅속줄기로 번식되어 나가기 때문에 하나의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꽃은 연한 보랏빛이다.

    7~10월에 꽃이 피며 열매는 9~11월에 맺는다.

    생 약명으로 박하(薄荷), 영생(英生), 번하채(蕃荷菜)

    라고도 한다.

    잎과 줄기 모두를 약재로 사용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채취하여 햇볕 또는 그늘에서 말려놓았다가 잘 게 썰어서 2~4그램을 200cc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 내어 복용할 수 있다.

     

    박하는 그 향기가 좋아 여러 가지 향료나 음식에 향을 첨가한다.

    '박하사탕'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안을 쏴하게 하면서 향기를 음미하는 맛이 독특하다.

    박하의 주성분은 멘톨, 멘톤, 이소멘톤, 캄펜, 리모넨 등을 함유하고 있다.

     

    박하의 효능은 해열, 소염, 건위, 담즙분비작용, 호흡기도의 점액분비증가, 모세혈관 확장작용, 중추신경계통의 흥분작용, 자궁수축증가작용, 종기를 낳게 한다. 소화불량, 인후염, 편도선염, 피부가려움증, 복통, 설사, 구토, 두통, 치통, 감기, 부스럼, 목구멍 아픈데, 눈 충혈제거에 사용한다.

    맛은 맵고 서늘하다.

     

     

     

    한방에서 보는 박하

     

     

     

     

     

     

     

     

    박하는 꿀 풀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와 잎을 약재로 사용한다. 성미는 맵고 서늘하며 주로 작용하는 장기는 폐장과 간장이다.

    효능은 풍열(風熱)의 기운을 흩어내는 소산풍열(疏散風熱)작용과 인후부와 두목부(頭目部)증상을 치료하는 청리인후, 두목(淸利咽喉, 頭目)의 효능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투진(透疹)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

     

     

    본 품은 발산 작용이 강하여 외 감성으로 인한 감기로 열이 나고 두통과 땀이 안 나는 증상을 다스린다.

    이때는 본 품에다 흔히 형개, 상엽, 감국, 우방자와 같은 약재와 함께 배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효능이 좋다.

     

    또한 약성이 몸의 상부에 작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두통과 눈의 충혈을 제거하며,

    인후염·편도선염에도 길경, 형개와 배합하여 사용한다.

     

    홍역 초기에 반진이 솟지 않을 때 및 피부 가려움증에도 형개, 우방자, 선퇴 등의 약재와 함께 배합하여 사용한다.

    간장(肝臟) 질환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협통(脇痛)이 있을 때에도 시호, 작약과 함께 사용하며, 여름철 습기와 병원균이 침습해서 일어나는 복통 및 설사, 구토에 곽향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약리를 보면 본 품은 땀을 내게 하며, 해열·소염·건위 작용 및

    담즙 분비 촉진과 위장 평활근의 억제로 수축 작용을 일으키는 동시에 호흡 기도의 점액분비를 증가시킨다.

     

    모세혈관확장 작용, 중추신경계통의 흥분작용, 자궁수축증가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 보고에 만성 담마진, 급성 결장염, 급성 유선염에 효력이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