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

고드름

실크리버 2011. 1. 14. 23:17

 

어렸을 땐 참 자주 보던 풍경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기 힘든 풍경중에 하나지요.

지붕 처마끝 물받이에...

 이렇듯 아름다운 고드름이 달려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산책은 못하지만   이렇게

고드름  사진 담아놓고 보니 새롭고 예쁘네요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입니다.

어렸을 땐 초가집 처마에 달린 고드름을 따서 먹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스레트가 석면이라서 암에 걸릴 위험 때문에....

 

 

 

 물받이 아래 달린 고드름입니다.

고드름이 너무 크죠?

이건 차라리 얼음 폭포라 하죠! ㅎㅎㅎ

 

카메라 꺼낸김에 들에 나섰습니다.

가는 길 눈이 얼어 붙어

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논에 내린 눈이 너무 멋져서 담아봤습니다.

 

 

 

잘려나간 벼 밑둥에만 눈이 없네요.

벼 둥클에는 유효미생물 고초균이 많이 있답니다.

그 미생물(효소)들이 살아 숨쉬면서 발열작용이 일어나

쌓인눈이 빨리 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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