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혜

우리 몸에 좋다는 효소 만들기

실크리버 2011. 1. 11. 21:27


돼지감자 효소만들기



돼지감자가 고혈압과 당뇨에 아주 좋다는 글을 읽고
2008년 4월21일,고향에서 5kg을 캐 왔다.
이걸 생으로 두고 먹으면 좋다고 해서 집에
두고 먹어 보는중 ...... 며칠 지나니까 검게 변하면서 비들비들 마르고
곧 상할것 같이 보여서 궁리끝에 효소를 담그기로 했다

돼지감자 생것을 정성스럽게 씻어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다음 적당히
썰어서 황설탕 또는 흑설탕으로 재워서 담는 방법이다.
효소 만드는 방법은 15년전 자연농업교육을 받을 때 배웠던 일이 있다.
그때는 만든 효소액을 천혜녹즙(天惠綠汁)이라 부르기로 배웠다

효소 담그는 방법은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모르는 분들은 난감 하겠지만 별것 아니다.

효소는 살아있는 유효한 미생물로 우리몸에 아주 좋은 미내랄과
체질을 좋게하는 영양 덩어리다
배웠던 원칙으로는 토기그릇(숨을 쉴 수 있는 그릇)인 옹기등
단지에 담아 땅에 묻어둬야 된다고 배웠으나
도시생활에서는 어렵기 때문에 유리그릇에 담아 보기로 했다
참고 할 사항은 원재료와 설탕의 비율은 1:1로 재워 두면 된다.
필자(실크리버)는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함께 간단히 설명하기로 한다

효소 발효는 모든 야채, 과일, 산야초..등 가능하다.
쑥 같은 것은 참 좋은 효소이다.
원 재료는 싱싱한 생것으로 담아야 좋다.
그래서 쑥을 담을때는 이른아침 해뜨기전에
이슬이 있는것 채취해서 물로 씻지 않고 담으면 좋다
깨끗하게 채취 했으면 굳이 씻을 필요는 없다.


***
2008년 4월 28일
큰 유리항아리엔 돼지감자 3.5kg과 황설탕3kg을,
작은 유리항아리엔 돼지감자 1.5kg과 흑설탕 1kg을 준비 했다.
또 한가지 나는 흑설탕을 제일 좋아 한다.
설탕의 원료 그대로 이니까. 그 다음엔 황설탕을...***


1.
준비사항은 원재료(돼지감자), 항아리, 흑설탕 또는 황설탕(원재료만큼의 무게),
뚜껑덮을 창호지,고무밴딩이나 고무줄


2.
돼지감자를 적당히 썰어 항아리에 담는다
반쯤 썰어서 담은 후에 황설탕을 3분의1(1kg)정도를 썰어 넣은 돼지감자 위에 고루 쏟
아 붇는다


3.
그 다음부터는 적당히 돼지감자를 썰어 넣으면서 중간중간 설탕을 조금씩 붇는다.
마지막에 설탕으로 덮히도록 해야하니까 설탕량을 아껴가며.....


4.
돼지감자를 다 썰어넣은후에는 나머지 설탕으로 돼지감자가 안보이도록 덮어 마무리
를 한다


5.
효소발효는 살아있는 미생물이 숨을 쉬어야 하므로 항아리 뚜껑을 꼭 닫아 두면 안된
다. 그렇다고 뚜껑을 안해두면 효소 발효시 파리나 벌레들이 알을 낳아 구더기가 생겨
버릴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창호지로 씌우고 고무줄(밴딩)로 묶어서둔다.

용기에 담는 분량은 위에 30%~20%공간이 남도록 해야 하는데 작은 용기엔 너무 꽉
찼고 큰 용기에는 분량이 적은듯 하다

그래도 괜찮다. 반 가량으로 줄어들 것이니까.... 미관상 뚜껑은 올려 두는 정도로 완전
히 열어 두어야 한다. 효소라는 미생물들이 호흡을 해야 하니까...


6.
보통 발효는 90일~100일로 본다.요즘같이 온도가 오를때는 20일 ~30일도 가능하다
따라서 병의 보기쉬운 부분에 견출지로 이름과 생년월일과 개봉 잔치할 100일등을
적어둔다


7.
효소 발효가 잘되면 설탕은 분해되어 몸에 좋은 미내랄과 영양소로 변한다.
당뇨 걱정하는 분 설탕성분 섭취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놓고 드십시오.
만들어진 효소는 원액이므로 시원한 물로 50배~100배액으로 희석해서 드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효소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므로 뜨거운 물로 희석해서 드시면
미생물이 다 죽어버려 효소를 드시는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시원한 물로 희석해서 드시는건 당연지사죠


8.
2008년 5월 2일
효소 담근지 5일째 사진 입니다.
돼지감자에서 삼투압 현상으로 녹즙이 다 내렸군요
이제 숙성기간 동안 참고 기다리는 거죠
지금 발효되고 있는 미생물(효소)들이 항아리속 환경이 좋다고 활성해가고 있을 겁니다.


9.
효소 발효기간 동안은 좋은 향기가 나는데 발효기간이 너무 지나면 식초 냄새가
납니다. 즉 식초가 되는거죠. 그때는 설탕을 다시 더 넣고 재 발효(약 10일~20일)
시킬수 있지만 사실 작품은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름표 붙여둔 것이니 관리 잘 해야죠.
원재료에 따라 기간은 차이가 있습니다.그러나 90일~100일은 표준전과 입니다


10.
효소 발효는 모든 야채,과일 산야초..등 가능 합니다.
쑥 같은 것으로 만들게 되면 참 좋은 효소라고 봅니다. 싱싱한 생것으로 담아야 합니다.
그래서 쑥으로 담을 때는 이른 아침 해뜨기 전에 이슬이 있는것 채취해서 담으면 좋다
는 군요. 굳이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가지 저는 흑설탕을 제일 좋아 합니다. 설탕의 원료 그대로 이니까요.그 다음 황설탕을... 백설탕은 표백처리...한 것이니 해롭다고 합니다.
단지 색깔이 흑설탕은 검게 나오고..... 황설탕은 노란빛깔이.....백설탕을 사용하면 효소액은 맑게는 나오겠죠

백일을 맞이하면 원액이 만들어 지는데 깨끗이 걸러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하시며
원액을 50배~100배 희석해서 하루에 한컵씩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 2008.5.2 실크리버 작성한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