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와 간재미는 참 비슷하게 생겼어요.
홍어는 약간 삭혀 먹어야 제 맛이지만 간재미는 싱싱한 그대로 무쳐 먹거나 쪄 먹어야 맛있죠.
지금한 참 제철인 간재미 오돌오돌한 맛이 남다른 간재미는 먹어보기만 했지 한 번도 손질해 본적이 없는데 들어보고 찾아보고 물어보고 해서 손질해 보았습니다.
간재미는 충청도 말로 '갱개미' 라고도 불립니다.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배 미나리 무 각 종 야채들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바로 무쳐 먹는게 매력인 간재미무침 입니다.
어설프나마 간재미를 손질해 봅니다. 자 함께 해보시죠!
까꿍~~ 간재미 입니다.^^ 가오리 친구라 할까요? ^^* 등쪽이구요.
배쪽입니다. 이 간재미는 끈적 끈적한 것들이 많이 묻어나옵니다.
등쪽 한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오른쪽으로 한 번
왼쪽도 뼈을 중심으로 아래쪽으로 칼집을 넣어주었어요.
눈 위 쪽으로 칼을 비스듬히 넣어 쓸러 내리듯 뼈와 눈을 잘라줍니다. 혼자 찍고 가르고 하다보니 사진이 흔들렸어요.^^*
살짝 가르면 이렇게 흉칙스런 모습이 나오지요.
가운데 부분을 다시 잡고 쭉~~뜯어내니 이렇게 속 내용물들이 줄줄줄 따라나오네요.
그리고 칼끝으로 껍질을 살짝 떠 주듯이 넣어주면서 손으로 잡아당기면 이렇게 쭈~~~~~~~욱 벗겨집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칼집을 살짝 넣어 껍질을 들어주듯이 떠서 벗겨주면 이렇게 시원하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가운데 뼈 부분은 잘라내면 양쪽 오도독 한 살 부분만 남게 됩니다.
아고고고 속이 다 시원합니다요. 다음엔 더 잘 할 것 같아요. 혼자 사진찍고 손질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이 껍질 벗긴 간재미로 새콤달콤 야채넣고 회무침으로 먹기도 하고 매생이 넣고 국을 끓여 먹어도 맛있겠지요?
내일은 간재미 무침과 간재미 매생이국을 선보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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