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보따리

시골 은행에서 있었던 이야기

실크리버 2007. 5. 12. 11:00

시골 은행에서 있었던 이야기



    어느 시골의 은행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급히 송금 할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

    작은목소리로

    " 비둘기 "



    황당한 은행 여직원 다시한번

    "할매요 비밀번호 말안하면 돈못찾는다 아잉교..

    비밀번호 말하이소"



    그러자 살짝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번더

    " 비둘기 "



    인내에 끝을 보인 여직원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와 이라능교...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이 웃음바다로 뒤집어 진거 아닙니까..



    .

    .

    .

    .

    .

    .


    "그랴 말할꾸마 9999" 다 와?






    할머니 재치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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