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여행

아그로돔농장

실크리버 2015. 7. 10. 14:11


 

 

 

뉴질랜드 북섬 아그로돔(Agrodome) 농장,

로터루아 시내의 북쪽 10k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그로돔 농장은 약 40만평 규모의 팜투어 시설이 잘 되어 있는곳으로

뉴질랜드 관광에서는 빠질수 없는 중요한 곳이며

관광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곳 입니다

 

 

 

 

 

실내 관람쇼

 

19종류의 양들이 자기이름이 있는

계단으로 질서 정연하게 자리합니다.

실내에서 보는 양쇼,

위층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것이 "메리노"입니다.

양중의 왕, 제일 쳐주는 품종이랍니다.

양 몰이 개는 짖지않고 째려보는 개와

짖으며 모는 개 2종류인데

산에서 양을 몰때는 3~4마리가 합동으로 한답니다.

양몰이 개의  거위(오리) 몰고가기,

양의 등을타고 뛰어넘기,양의 등에 올라 서 있기,

양털깎기시범과,어린양에게 우유먹이기

젓소 우유착유 체험 등 을 재미있고 코믹한 프로그램으로

재치있고 재미있게 진행 합니다.

실내 공간이 꽤 넓은곳에 관람석 벤치가 놓여 있으며

벤치의자에 헤드폰(Headphone)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짹이 2개씩 설치되어 있더군요

 

 

 

 

 

실내공연장에 입장하는 관람객마다 헤드폰(Headphone)을

지급하여 6개 나라 말로 동시통역으로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게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양털깎기 시범,

양을 제압하는 기술이 있어 움직이 않게하고 

털을 깎는 모습을 선보이는데

털깎는 기계가 날카롭고 위험하다는데 놀라운 기술로 순식간에

털을 깎아냅니다.양을 움직이지 않게 제압하는것 중요하답니다.

일본에서 세계 양털깎기대회를 개최했는데 1등 챔피언을 했다네요.

 

 

 

 

 

 

실내 공연이 끝나면 약5분 후 야외에서

양몰이 개의 양몰이 관람을 하게 됩니다.

째려보는 개 입니다.

어찌나 신기한지 주인의 피리소리에 따라

민첩하고 정확하게 움직이는데

주인만이 피리명령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는.....이 명견들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끝내고 주인의 칭찬을 받습니다.

 

 

 

 

 

양 몰이하는 훈련견의 상징 상(像) 옆에서

기념으로 사진 촬영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트랙터 셔틀버스로 팜투어를 합니다.

농장이 넓어서 걸어다니지 않고

트랙터 셔틀?을 이용합니다.

트랙터셔틀버스   편의상 그렇게 이름 지어 보았는데 어떠한지요?

아무튼 트랙터에 달고 다닙니다.....&#§? ㅋㅋㅋ

 

젓소,비육(육우)소방목장, 양목장, 알카파방목장, 키위농장 ,타조, 산양목장 순서로

 1시간 동안 돌아보며 관람을 하게 됩니다.푸른초원에 방목을 해서 그런지

가축들이  편안해 보이고 보는사람들 모두가 자연의 평화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소 방목장 가는 도중

아그로돔 농장의 초원에 오리가족이 산책하고 있네요.

예쁘고 귀엽죠? 

 얘들 모두 야생인데요  사람을 보아도 도망가지도 않아요.

 이 광경이 평화롭게,예쁘게 보이지 않으세요?

뉴질랜드사람은  자연 사랑하기를 당연시 하고 절대로 야생의 조류에게

쫓거나 위협적인 행동(돌을 던지거나 붙잡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먹는 음식이나 과자가 있으면 나누어 준대요.만약 이들을 포획할 경우 

신고당하거나 행정관청에 적발될 경우 3000달러(270만원)의 벌과금을 물게된답니다. 

우리나라도 뉴질랜드처럼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국민 정신이 이루어지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십 수년전 세종시 합강리 잿절이란 동네 앞 금강변에 유료 낚시장이 있었는데

어느날 백로 한마리가 손님으로 찾아 왔습니다.그후로 아침 출근하고

저녁엔 보금자리 찾아 돌아가곤 했습니다. 

낚시하는 중 피라미가 많이 낚여서 올라오면 낚시밥만 때이기 때문에 물에 넣어 주지 않고

옆에 버리곤 했는데 그걸 손님으로 찾아온 백로 한마리가 옆에까지 와서 얻어먹곤 했죠.

예뻐서 쓰다듬어 줘도 가만히 있어서 친해지고 마음이 행복했는데

어느날 다른 낚시인이 옆에 다가오는 백로에게 돌을 던지며 쫒아내며 소리를 질러

옆에 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 후로는 백로가 사람과 멀리 떨어져서 경계를 하기 시작 하더니

백로가 찾아오지 않고 떠나고 말았습니다. 

비교가 되는 실화인데

어떻게 생각이 되시는지요?

   

 


 

 

어린 양 한마리가 같이 놀자고....

얘!   귀찮아!

같이 놀자~

우린 바빠요~~~

 

재미있지 않으세요?

이 사진도 귀엽고 예쁘지 않으세요?

 

 

 

 

소 방목장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까만소, "블랙앵거스"라는 고깃소(육우) 만납니다.

육우중 뉴질랜드에서 제일로 치는 소랍니다.

 

 

 

 

얘는 치즈용 젓소 "져지" 랍니다.

 

 

 

 

900kg씩이나 자라는 "헤리포드" (육우)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었죠

 

 

 

 

스콧트랜드에서 들어온 "벨티드겔러웨이"

젓소및 육류용 소입니다.

450kg 까지밖에 자라지 않아 경제적가치가 적답니다.

양목장으로 출발 합니다.

 

 

 

 

다음엔 양떼를 만났는데 "메리노"는  남섬에서 많이 키우고

북섬에서는 "롬디"라는 종의 이양을 많이 키운답니다. "롬디 "  

 


 

 

평화로운 초원에서 양들과 함께 한컷 촬영했습니다.

먹이주기, 사진촬영하고 알파카,라마 목장으로 갑니다.

 

 

 

 

다음은 "알파카"를 보았습니다.페루에서 가져온거랍니다.

알파카는 남미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데

알파카의 모피는 양보다 훨씬 좋은 고급모피로 거래되고 있으며 

상당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답니다.

안내원에 의하면 알파카의 형이" 낙타"이고, 알파카 동생이 "라마"랍니다.

알파카 목장에 잠시 쉬면 사료를 한 줌씩 가지고 트랙터

셔틀에서 내려서 다가오는 애들에게 주는데

사료를 가지고 놀리거나 장난을 치면 침을 뱉는다네요.

그리고 사료를 다 주었으면 없다는 표시로 두 손바닥을 펴서

곧게 세우고 팔을 뻗어 없다는 표시를 점잖게 해 주어야 한답니다.

재미있죠?   알파카는

임신기간이 13개월,그리고 새끼를 2년에 한마리밖에 못난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는 번식이 쉽지 않는 귀한 가축이라는 군요.

다음은 키위농장으로 갑니다.


 

 

키위 농장 입니다.

이곳 뉴질랜드는 지금이 겨울을 막 지난 봄,

키위나무가 새싹을 준비하며 새 순이 막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수입하는  키위가 뉴질랜드에서 들어온다는것 아시죠?

키위는 60여년전(6,25 전쟁무렵?)에 우리나라에서 야생 다래를 가져다가

뉴질랜드에서 개량한 과일인데 그후 더 좋은 품질의  골드키위를 만들었고

골드키위에서 지금은 더 좋은 품종으로 레드키위가 생산되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뉴질랜드에서 레드키위(Red kiwi)묘목을 가져다가

제주도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으며 맛이좋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8년후에는 바나나키위(젯드푸리)가 새로 나올 예정인데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겨먹는 키위랍니다.

 

 

 

 

한국인 직원, 이분이 농장관리하며 안내합니다.

키위 농장에 도착해서

키위 와인과 키위 꿀을  맛보았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세 가지 키위가 있죠. 

키위새(Kiwi Bird),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과일 키위(Kiwi Fruit),

그리고 뉴질랜드 사람을  키위(Kiwi People)라 하죠.

키위 새는 암컷이 낳은 알을 3개월 동안 수컷이 품고 새끼가 나와도 한동안

수컷이 돌봅니다.그래서 키위 새처럼 가사와 육아에 협조적인 남편을

‘키위 허즈번드(Kiwi Husband)’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키위 남자,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키위새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합니다.

야행성이라 밤에만 나온답니다.

평화와 안녕을 뜻하는것 같아요. 

뉴질랜드의 국조이죠.

 

 이곳 아그로돔 농장 현장 설명 안내인은 우리나라 용인 출신인데 

13년전 고등학교 1학년초에 이곳에 유학와서

8년전부터 이농장 취직해서 관리하고 있답니다.

사장님은 빨리빨리의 근성을가지고 박력있게 책임껏 일을 추진해내는

한국사람을 제일 신뢰하고 좋아한답니다.

 

 

 

 "알라나"라는사장님의 둘째딸이 직접 트랙터 운전하며

팜투어  콤비를 맞추고 있는데 

이들 두사람은 미래를 약속한사이?

아닌가 모르겠네요...

좋은 일이죠.

 

 

 

 

안내인의 말에 뉴질랜드, 이나라의 땅,자연,물은

세계적으로 따라올수 없는 천혜의 조건이 가춰진 곳이라네요. 

하지만 기술과 사람이 부족한 형편이랍니다. 자기는   

우리 한국의 발전된 전문농업기술을 가지고 농사를 짓는것이 꿈이라며

한국의 젊은이들을 이곳에 많이 보내서 이곳에서 미래를 그리고

성공해서 좋은 꿈을 펴나가게 해달라고 하네요.

무척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해 주었습니다.

아그로돔 농잘 팜투어 재미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