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어머니~!

실크리버 2014. 4. 8. 02:21

 

흐르는것은 눈물만이 아니에요

세월도

강물도

인생도

아픔도 흐릅니다

 

붙잡을수 없는것은

세월도

강물도

인정도

떠나려는 사람도 붙잡을수 없읍니다.

 

붙잡고 싶은것은

세월도

강물도

아픔도 아니에요

다만, 가시려는 어머니를 붙잡고 싶은데

내 생명의 시작이던 어머니는

한사코 가시려고만 합니까

사그라져 가는 촛불

꺼져가는 나의 바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