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무화과

실크리버 2013. 8. 19. 14:40

[무화과] 성서에 여러번 나오는 무화과....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도 비교적 따듯한곳 전남 영암에서 재배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저 있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농가 소득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종시에서도 20여 농가에서 소득작목으로 재배 생산하고 있는데 저도 그 중 한사람 입니다.

물론 비닐하우스에서 월동관리해서 재배하며 8월초부터 생산출하 하는데  

저온으로 내려가는 10월 말 까지는 출하가 가능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무화과가 힐링(healing) 식품으로 요즘 텔레비젼에 방송되는 것 몇 번 보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무화과 생산량이 모자라는 편입니다. 

무화과는 매일 익는 과일만 잘 따내면 되는데  

자칫 그날 따내야 할 것을 지나치게 되면  

과숙이 되어 무르게 되고 상품으로 출하 할 수 없지요. 

또한 미숙과를 따 내면 맛이 없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합니다.  

물론 상품 선별도 잘 해야 합니다. 

생산자가 잘못하면 본인은 물론 그 지역 전체가 불신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세종시 무화과 연구회에서는 그런 불신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 월례회 모임에서  

관리 차원에서 서로 다짐하며 서로간의 정신교육을 한다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고 있는 무화과는 거의 생과로 출하되고 있는데 식당에서 건과로 나오는 무화과는  

100% 수입품이라고 하면 될겁니다. 

제가 생산해서 출하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흔치 않은 과일이라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빛깔이 참 예쁘죠?  

그런데 생산 출하 성수기가 무더위에 겹쳐서 일하기가 무척 힘들어요.  

요즘은 폭염으로 오전에만 일 하는데도 장난이 아닙니다.  

무화과의 크기는 평균 100g 정도....

큰건 큰 것 같더라구요.

 



 

 

 

아직까지 세종시의 관할 농가에서에 재배 생산되고 있는것 사람들이 많이 모르고 있죠....

그냥 소득작목으로 재배해 보고 있는데 얼마전 모 TV에서 무화과를 먹으며 말기 대장암을

이기고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제 친구가 암으로 고생하는데 권하고 싶어요.본인이 원한다면 그냥 거져 주어 베풀고 싶어요. 

당뇨만 없다면 제 철이 아닌때는 효소를 담아서 먹도록 하고 싶어요.  

그렇게 하면 연중 계속 먹을 수 있는거 잖아요. 

정말 몸에 좋은 과일인가 봐요.

그래서 생산하는 제 입장에서도 힘이 납니다.

더운 여름 오늘도 화이팅하시자구요.
 

 



 

 

 

아열대작목은 아직까지 노지에서 월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재배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월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하우스 시설과 난방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농가 소득작목으로 확대 하고 싶은데 정부에서 보조 지원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