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산약초

[스크랩] 독이 있다고 주저하시는 분에게

실크리버 2012. 6. 15. 02:13

개똥쑥이 독이 있다고 주저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카페에서 독 있다 말한 것은 방도를 알고 드시라는 뜻이지 먹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독 없는 것은 지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른 약에 비교하면 독이랄 것도 없습니다.

개똥쑥은 여러 문헌에도 나오듯 무독하다 했습니다.

제조법을 거치면 거의 무해하게 되고 자기 정량에 맞추면 문제랄 것도 없습니다.

 

약초를 먹지 못하는 체질이지만 개똥쑥은 순해서 잘 먹습니다.

어린이와 산모는 피하라 해서 이젠 우리 둘만 먹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개똥쑥을 먹지만 부작용이 없는 약초입니다.

좋다는 약초나 식품치고 호전반응 없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것에 비하면 개똥쑥은 미미해서 없다고 봐야 맞습니다.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혈압 당뇨를 비롯 덩달아 좋아진 부분도 많이 나타납니다.

 

물론 암이 사멸하는 과정에서 녹아나올 때 독성을 유발합니다.

이건 어느 약초 혹은 항암제에도 적용되는 상식입니다.

항암하면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함께 죽는데다 약물독성까지 가세하니 그래서 위험한 것이죠.

거기에 비하면 개똥쑥은 한 가지 뿐이니 관리하기 편합니다.

해독요법 자주 쓰시고 손발도 주물러 주고 소금물에 담그시기 바랍니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기 간의 능력에 따라 들라는 것입니다.

간장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어느 식품이건 과량하면 피곤함이 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독이라면 독입니다.

 

간장이 튼튼한 분들은 좀 넉넉히 들어도 됩니다.

암환자들은 대부분 여러 진료와 약을 쓰다 보니 신장과 간장이 많이 약합니다.

개똥쑥은 간에도 좋은 약초입니다.

간염환자가 조금씩 먹더니 간이 좋아지고 얼굴에 빛이 나더군요.

그러나 간에 좋은 거라도 과량이 되면 간은 부담스러워 합니다.

소량으로 자기 간의 능력을 시험해 보면서 증량해야 합니다.

환자들은 먼저 이것만 잘 지키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개똥쑥을 재배하신 분들이 늘 염려스럽습니다.

무조건 즙을 내거나 가루나 환 만들어 먹이면 되는 줄 아는데 위험한 일입니다.

환자는 불과 몇 주 혹은 몇 달이라는 치료가능기간이 있습니다.

단방약 찾는 분들은 대부분이 말기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기운이 남아 있을 때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죠. 실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숙성기간을 거치지 않는 약초는 소화가 안 되거나 독성도 좀 있기 때문입니다.

 

재래로부터 전해오는 쑥 숙성법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편리하고 가장 좋은 것이 효소를 담는 것입니다.

효소를 담으면 독성도 사라지고 몸에서 흡수하기 용이해 집니다.

그러나 최하 1년 이후에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올해 수확물은 효소 담그세요.

 

다 건조했는데 어떻게 이제야 담그냐고요?

생초였을 때 무게를 생각하면서 그만큼 설탕시럽 만들어 부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선 사드세요. 그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 빠른 방법입니다.

자라면 먹겠다고 심더니 먹지도 못하고 가신 분도 계십니다.

기백만 천만하는 약은 아깝지 않고 나을 약에는 인색한 걸 보면 주고 싶은 생각이 가십니다.

 

우선 사서 드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냥 줄기 보내는 것 같아도 지난 한 해 깊이 숙성한 것이랍니다.

숙성한 줄기 뿐 아니라 효소 계통도 충분히 드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재배하신 분들은 최하 1-2년 자기 몸에 임상하면서 경험 쌓으세요.

그리고 권해야합니다.

 

출처 : 개똥쑥
글쓴이 : 참땅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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