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십니까?

[스크랩] 사람이름 작명법

실크리버 2011. 12. 30. 22:35

   사람이름 작명법

 

 

집안에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부모는 물론이거니와 온 집안의 식구들이 모두 즐거워 기쁨에 넘치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무사히 무럭무럭 자라나 사회에서 성공하기를 은근히 바랄 것이다. 그러면서 이 아이만큼은 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좋은 이름을 지어 주어야 하겠다고 하면서 이름을 짓기 위해 분주히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사실 옛날부터 “자식에게 천금을 준다고 해도 자식에게 한 가지의 재주를 배우게 하는 것보다 못하고, 또한 한 가지의 재주를 배우게 한다는 것도 자식에게 좋은 이름 하나를 지어 주는 것보다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이름을 좋은 이름이라고 하며, 또한 어떻게 해야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을 먼저 알아 두어야 한다.

 

이름은 부르고 쓰기 위해 짓는 것이다. 즉 이름은 사회생활에서 한 개인을 대표하여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으로서 사람의 일생과 같이 동반하는 것이다.

 

이름은 사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좋고 나쁨의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인생에 영향을 받는 외에도 자기 자신이 타고난 운명에도 작용을 하여 일생동안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러니 좋은 이름은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주는 직접적인 영향력도 인생에 유리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이름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이름을 단지 하나의 부호로만 여겨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짓게 되면 아이의 장래 일생을 망치게 할 수도 있다.

 

앞에서 이름의 의미를 설명한 바와 같이 이름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 세 가지 요소는 세 개의 오행마당을 형성하고 있다. 이 세 개의 오행마당은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또 손으로도 만질 수가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이름을 사용할 때마다 타고 난 고유의 오행마당에 작용하여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이름이 일으키는 근본적인 영향인 것이다.

 

이름은 사람의 운명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가 이름의 코드를 통하여 상대방의 인생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이치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에서 예를 든 ‘이름해석의 실례’의 사실이 바로 이것을 증명하여 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름의 코드는 바로 이름에 저장되어 있는 고유의 정보이다. 이름을 아무리 듣기 좋고, 뜻이 좋고, 오격에도 정확하게 맞게 지었다고 하더라도 만일 그 이름에 코드의 배합이 적합하지 않다면 그 이름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올바르게 좋은 이름을 지으려고 한다면 적합한 코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코드간의 상극보다는 상생으로 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이름이라고 하겠다.

 

 

   1. 작명순서

 

이름을 짓는 구체적인 절차는 아래의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 이름을 짓는 순서

 

1) 출생한 년에 근거하여 출생한 년의 오운을 찾는다.

2) 출생한 년의 오운에 근거하여 성의 코드를 찾는다.

3) 성의 코드에 근거하여 전체 이름의 코드를 배합한다.

4) 이름의 코드에 근거하여 적합한 이름글자를 선택한다.

5) 글자의 선택요령에 따라 이름을 결정한다.

 

 

  ● 아래는 이름을 짓는 순서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 것이다.

 

 1) 출생한 년에 근거하여 출생한 년의 오운을 찾는다.

 

출생한 년의 오운은 출생한 년의 천간에 따라 결정을 하는데 이것은 아래의 [표1—1]을 참조하면 바로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면 출생한 년의 오운을 결정하는 데는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름을 짓고자 하는 아이가 양력으로 2010년 1월 4일에 출생을 하였다고 할 때, 이것을 음력으로 환산을 하게 되면 2009년 11월 20일이 된다. 한 해의 시작이 되는 기준은 입춘일이니 이 날은 아직 입춘을 지나지 않았으므로 기촉(己丑)년이 된다. 따라서 이 아이는 경인(庚寅)년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기축년에 해당되기 때문에 출생한 년의 오운은 음토(陰土)가 된다.

 

 

 

 

 2) 출생한 년의 오운에 근거하여 성(姓)의 코드를 찾는다.

 

이름글자의 오음오행과 수리오행이 출생한 년의 오운에 의하여 결정되는 코드는 [표1—1]를 참조하면 바로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그리고 이름코드의 의미에 대해서는 ‘코드총론’을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이의 성은 아버지의 성을 따르게 되니 아래의 [표1—2]에서 성의 코드를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만일 아버지의 성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새로 바꾸려는 성의 코드 역시 [표1—2]에 의하여 먼저 찾아야 한다.

 

 

 3) 성의 코드에 근거하여 전체 이름의 코드를 배합한다.

 

위에서 결정된 성의 코드에 의하여 부모가 원하는 이름의 코드를 배합한다. 코드사이의 작용에 관해서는 ‘코드총론’을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4) 이름의 코드에 근거하여 적합한 이름글자를 선택한다.

 

이름의 코드를 배합한 후 그와 상응되는 글자를 선택하는 순서와 코드에 상응되는 그 많은 글자들 중에서 도대체 어떤 글자를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조합을 해야 하는가 하는 데에는 실로 많은 이론들이 있다. 만약 글자의 선택이 잘못되고 또 그 배합이 적절하지 못하다면 예상을 했던 좋은 효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름의 글자를 어떤 방법으로 선택을 하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름글자의 직접적인 작용력과 사회에서 사용할 때 좋고 나쁨을 고려하여야 한다.

 

 ① 글자의 형태

 

이름이란 통상적으로 부르고 사용하는 것으로서 자신이 사용을 하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사용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름이란 사용하기가 간단하고 알아보기가 쉬워야 하며 보기에도 좋은 미적 감각이 있어야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위와 같이 하려면 반드시 이름에 사용하는 글자의 획수와 글자의 구조적인 형태의 배합에 대하여 특별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② 글자의 획수

 

이름에 사용되는 한문글자의 획수는 될 수 있으면 적은 편이 낫다. 이는 아이들이 제일 처음 배우는 것이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인데 만약 글자의 획수가 너무 많게 되면 배우기가 힘이 들고 또 쓰기에도 무척 애를 먹게 된다. 그리고 아이가 자라서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할 때에도 이름의 글자획수가 너무 많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번거로운 느낌을 줄 수가 있으니 이름에 사용되는 글자는 될 수 있으면 획수가 적고 쓰기가 쉬운 것으로 하는 것이 좋고 획수가 많고 복잡한 글자는 될 수 있으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좋은 이름이란 획수가 많은 글자와 획수가 적은 글자를 서로 균형을 이루게 잘 조합하여 보기 좋고 아름다운 느낌이 들도록 해서 사람들이 쉽게 부르고 너무 복잡한 느낌을 주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③ 어감이 좋지 않은 글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이름에는 한 가정의 문화적인 수준과 사회에 속해 있는 환경의 수준을 어느 정도 일정하게 반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부모는 아이의 이름에다 뜻이 좋고 희망적인 글자를 넣어야만 학식이 높은 것으로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사회생활에 있어서 이름을 부르거나 사람들과 교제를 함에 있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가 있고 심지어는 생각지도 못한 놀림과 천대를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주길수, 이만원, 전세권, 안부자, 강도범, 구원자, 조진배 등은 이름에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④ 글자의 발음

 

이름이란 상대방이 부르는 것으로서 자신이 들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듣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름이란 부르기가 쉽고 또 힘이 있게 들리게 하여 사람들이 좋은 느낌이 들도록 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이름글자의 발음이 잘 배합되어 있어야 하는 동시에 그와 비슷한 발음에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⑤ 발음의 조화

 

훈민정음이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글자의 발음에도 네 가지의 성조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글자의 발음이 첫소리가 다름에 따라 사람들에게 주는 감각이 다를 뿐만 아니라 받침이 있고 없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동시에 또한 받침이 다름에 따라서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름에서 만일 세 글자의 첫소리로 되는 자음이 모두 같거나 혹은 세 글자가 모두 같은 받침을 갖고 있다면 이는 이름을 부르기가 순조롭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조화롭고 좋은 음률의 감각을 주지 못한다. 예를 들어 강광성(姜光成)이라는 이름의 세 글자는 받침이 모두 “ㅇ”으로 되어 있고, 권경곤(權景坤)이라는 이름의 세 글자는 발음의 첫소리가 모두 “ㄱ”으로 되어 있어 이 이름을 부르려고 하면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아 까다로운 느낌을 주게 된다. 그러니 서로 다른 자음과 받침을 잘 어울리게 조합을 해서 부르기가 좋고 듣기에도 좋은 이름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상쾌한 느낌을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박희태(朴熙太), 정현우(鄭賢宇), 김승우(金乘佑), 박지연(朴知延) 등의 이름은 세 글자가 서로 다른 자음과 받침이 잘 어울리게 조합되어 있어 부르기에 좋고 듣기에도 좋은 느낌을 준다. 그러므로 글자발음의 배합을 고려하여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⑥ 이름과 비슷한 발음에 관하여

 

이름의 발음은 같으나 한문글자가 다른 것이 아주 많아 어떤 때는 쉽게 분별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장”이라고 할 때 이 발음에 대응하는 한자는 베풀 장(張), 글 장(章), 줄 장(蔣), 착할 장(臧), 길 장(長) 등 30여개나 된다. 그러니 사람을 만나 “성씨를 어떻게 쓰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 상대방에서 “제 성은 장가입니다.”라고 하였다면 어디 장씨인지 알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계속하여 “활 궁(弓)자 변에 길 장(長)자로 된 베풀 장(張)씨입니까? 아니면 설 립(立)자 아래에 아침 조(早)자로 된 글 장(章)씨입니까?”라고 묻게 되는 것이다. 만약 틀리게 말을 하게 되면 갑을 을로 착각할 수 있으니 비슷한 발음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김치국(金治國)이란 이름이 있다고 할 때 한자로는 다스릴 치(治)자에 나라 국(國)자니 ‘나라를 다스린다’라고 하는 의미를 갖고 있어 아주 포부가 큰 훌륭한 이름으로 느껴지지만 성씨와 함께 부르게 되면 김칫국이 되니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어 놀림을 당할 수가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자신도 모르게 놀림을 당할 수가 있으니 좋지 않은 비슷한 발음에 각별히 주의하여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만일 비슷한 발음을 잘 사용만 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최고봉(崔高峰)이란 이름을 사람들이 부를 때 그와 비슷한 최고봉(最高峰)이라는 단어가 연상이 될 수도 있다. 이는 본인이 노력하여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된다는 정신적인 인내력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사람들에게는 씩씩하고 용감한 정신이 연상되고 또한 부르고 듣기에도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이름이 같거나 비슷한 발음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⑦ 글자 뜻의 선택

 

한자는 뜻이 있는 문자이다. 그러니 한자로 구성된 이름은 더 말할 것도 없이 고정된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름에 포함되어 있는 의미는 그 이름을 사용할 때마다 사람의 의념에 작용을 한다. 만약 적극적이고 좋은 의념은 사람에게 좋은 작용을 할 것이며 일생에 있어서 좌우명으로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름은 될 수 있는 한 건강하고 적극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야 좋고 그와 반대로 소극적이고 평범하고 속되어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의미를 갖고 있는 글자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볼 때 남자의 이름에는 의지가 굳세고 진취적인 마음이 강하며 고상한 덕의 성품을 나타내는 글자들을 많이 사용하고, 여자의 이름에는 아름답다거나 어질고 정숙한 의미를 갖고 있는 글자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 남자에게 사용되고 있는 글자

正(정), 明(명), 國(국), 文(문), 德(덕), 建(건), 志(지), 永(영), 林(임), 成(성)

承(승), 燁(엽), 大(대), 榮(영), 均(균), 海(해), 眞(진), 忠(충), 淵(연), 玉(옥)

太(태), 祥(상), 潽(보), 淸(청), 吉(길), 慶(경), 寶(보), 新(신), 東(동), 光(광)

圭(규), 振(진), 民(민), 洪(홍), 全(전), 植(식), 元(원), 龍(용), 雲(운), 相(상)

世(세), 斗(두), 安(안), 學(학), 富(부), 根(근), 昌(창), 山(산), 勇(용), 長(장)

大(대), 義(의), 宇(우), 水(수), 樹(수), 俊(준), 哲(철), 喆(철), 在(재), 泰(태)

源(원), 錫(석), 勝(승), 廷(정), 仁(인), 才(재), 維(유), 天(천), 江(강), 壽(수)

峰(봉), 連(연), 賢(현), 和(화), 廣(광), 瑞(서), 基(기), 煥(환), 萬(만), 衡(형)

康(강), 松(송), 濤(도), 紅(홍), 培(배), 曉(효), 鎔(용), 勳(훈), 武(무), 贊(찬)

炳(병), 進(진), 英(영), 章(장), 鐘(종), 洙(수), 启(계), 知(지), 河(하), 景(경)

保(보), 弘(홍), 鎬(호), 敏(민) 등

 

 

● 여자에게 사용되고 있는 글자

智(지), 秀(수), 敏(민), 玉(옥), 和(화), 珍(진), 蘭(란), 麗(려), 淑(숙), 桂(계)

素(소), 美(미), 玲(령), 紅(홍), 雲(운), 琴(금), 惠(혜), 霞(하), 榮(영), 淸(청)

燕(연), 文(문), 娟(연), 花(화), 芬(분), 瓊(경), 寶(보), 茶(다), 明(명), 亞(아)

芝(지), 愛(애), 香(향), 蓮(련), 菊(국), 曉(효), 珠(주), 蓉(용), 彩(채), 瑞(서)

靜(정), 娥(아), 容(용), 慧(혜), 林(임), 德(덕), 建(건), 永(영), 連(연), 志(지)

新(신), 芹(근), 雅(아), 善(선), 卿(경), 俊(준), 海(해), 貞(정), 娜(나), 靑(청)

會(회), 阿(아), 賢(현), 福(복), 如(여), 洪(홍), 銀(은), 成(성), 廷(정), 世(세)

穎(영), 慶(경), 裕(유), 彬(빈), 眞(진), 熙(희), 實(실), 玉(옥), 景(경), 媛(원)

鍾(종), 藝(예), 佳(가) 등

 

 

 ⑧ 글자의 배합

 

 글자의 배합에서 각각의 글자의 뜻을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뜻이 깊고 멋있는 느낌을 주는 효과까지 있게 하려면 반드시 이름의 글자를 잘 배합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성어나 멋있는 시의 구절 등을 인용하여 알맞게 짓는다면 시의 풍격을 가진 고상한 이름을 지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이세민(李世民)이라는 이름의 세민(世民)은 “세상을 구제하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이자성(李自成)이라는 이름의 자성(自成)은 “큰 뜻을 품고 있다면 자연히 이루어지게 된다.”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 주의사항

 

 ① 같은 이름은 피해야 한다.

 

이름은 한 사람을 대표하는 고유한 명사이다. 그러므로 만일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이름과 같다면 자신만의 독특한 품격은 낮아지게 되고 나아가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작용도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이름이 너무 많게 되면 평범하여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② 이름을 지을 때 남녀를 구분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랜 세월동안 남성중심의 사회와 봉건시대의 남존여비사상의 영향으로 인해 여성들이 사회에서 당연히 지녀야 할 지위를 얻지 못하였는데 이러한 역사적 현상은 이름에도 반영이 많이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족보에는 남자의 이름만 계열에 따라 기록이 되어 있고 여자는 보통 그곳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는 사회와 문화가 고도로 발전함에 따라 제도와 사람들의 의식이 많이 변하여 여성들도 사회에서 당연히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많은 여성들이 사회와 인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는 타고난 기질, 성격, 모습, 사유방법 등에서 구별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남자의 이름에는 강하고 용맹하며 적극성을 가진 의미의 글자를 많이 사용해야 유리하고, 여자의 이름에는 예쁘고, 현명하고 정숙하며, 온화하고 유연한 의미를 갖고 있는 글자를 많이 사용해야 유리하다.

 

 

  5) 글자의 선택요령에 따라 이름을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성과 이름의 글자를 조합하여 글자형태의 배합, 글자쓰기의 어려운 정도, 발음이 듣기 좋은가 나쁜가, 비슷한 발음의 의미가 좋은가 나쁜가, 글자의 뜻이 사람의 일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가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평가하여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여 이름을 결정한다. 아래는 구체적인 실제의 예를 들어 작명하는 절차에 대하여 설명을 한 것이다.

 

 

  ● 2006년 6월 18일에 출생한 남자, 아버지의 성은 김(金)씨.

 

  1) 출생한 년의 오운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2006년 5월 23일이 되고, 이를 육십갑자표에서 찾아보면 병술(丙戌)년이 되는데 [표1—1]에서 출생한 년의 오운을 찾아보면 양수(陽水)가 된다.

 

  2) 출생한 년의 오운에 근거하여 성의 코드를 찾아야 되는데, 성이 김씨의 자음 “ㄱ”의 오음오행은 음목(陰木)인 것으로 [표1—2]에서 오운의 양수(陽水)와 만나는 코드를 찾아보면 오음의 코드는 4가 된다. 그리고 김(金)자의 획수가 8이니 수리오행은 음목에 속하는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양수와 만나는 획수를 찾아보면 그 수리코드도 역시 4가 된다. 이상으로 이렇게 얻은 코드를 배열하면 아래와 같다.

 

 

                 성(姓). ;  金

               오음코드 ;  4

               수리코드 ;  4

 

 

3) 성의 코드에 근거하여 이름의 코드를 배합해야 되는데, 성의 코드 4, 4에 이름의 코드를 아래와 같이 배합을 하였다.

 

 

                    성 명 ; 金    모(1)   모(2)

               오음코드 ;  4       6        7

               수리코드 ;  4       7        6

 

 

  4) 이름코드에 근거하여 적합한 이름글자를 선택해야 되는데, 모(1)자의 오음코드가 6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양수에 있는 코드 가운데 6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ㄴ”, “ㄷ”, “ㄹ”이 있다. 이 발음 중에서 “ㄷ”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수리코드는 7인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양수에 있는 코드 가운데 7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5, 15, 25, 35”가 있다. 그런데 5획은 획수가 너무 적어 간단한 느낌을 주게 되고, “25”획과 “35”획은 그 획수가 또 너무 많아 “15”획에 해당되는 글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그중에서 감독할 동(董)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모(2)자의 오음코드가 7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양수에 있는 코드 가운데 7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ㅎ”이 있다. 이 발음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수리코드가 6인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양수에 있는 코드 가운데 6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2, 12, 22, 32”획이 있다. 그런데 “2”획은 획수가 너무 적어 간단한 느낌을 주게 되고, “22”획과 “32”획은 획수가 너무 많아 그리 좋지 않으니 “12”획에 해당되는 글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맑을 호(皓)자가 있어 이것으로 선택하기로 하였다.

 

 

               한글성명 ; 김   동   호

               한문성명 ; 金   董   皓

               오음코드 ; 4     6     7

               수리코드 ; 4     7     6

 

 

5) 위에서 선택한 글자들을 성씨와 함께 조합을 해 보면 김동호(金董皓)가 되는데 이름글자의 획수가 많지 않아 쓰기가 편리하고 글자의 구조형태가 상하좌우로 배합이 잘되어 평형을 유지하고 있어 보기에도 좋으며 이와 비슷한 발음 중에는 나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없고 사람들이 부르기에도 좋게 하였다. 또한 코드의 배합도 생과 극을 적절하게 균형 있게 배합하여 성격이 완벽하고 재산의 운도 좋아 명성과 부귀를 누리도록 하였다.

 

 

 

  ● 2007년 6월 24일에 출생한 여자, 아버지의 성은 박(朴)씨.

 

 

1) 아이가 출생한 년의 오운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2007년 5월 10일이 되고, 이를 육십갑자표에서 찾아보면 정해(丁亥)년이 되는데 [표1—1]에서 출생한 년의 오운을 찾아보면 음목(陰木)이 된다.

 

2) 출생한 년의 오운에 근거하여 성이 박씨에 해당되는 코드를 찾아야 되는데, 성씨 박자의 자음이 “ㅂ”인데 그 오음오행은 음수(陰水)에 속하니 [표1—2]에서 오운의 음목과 만나는 코드를 찾아보면 오음의 코드는 9가 된다. 그리고 박(朴)자의 획수가 6획이니 수리오행은 음수(陰水)에 속하는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음목과 만나는 획수를 찾아보면 그 수리코드는 역시 9가 된다. 이상으로 이렇게 얻은 성의 코드를 배열하면 아래와 같다.

 

 

                 성(姓). ; 朴

               오음코드 ; 9

               수리코드 ; 9

 

 

3) 성의 코드에 근거하여 이름의 코드를 배합해야 하는데, 성의 코드 9, 9에 이름의 코드를 아래와 같이 배합을 하였다.

 

 

                    성 명 ; 朴   모(1)   모(2)

               오음코드 ; 9       7         5

               수리코드 ; 9       1         4

 

 

4) 이름코드에 근거하여 적합한 이름글자를 선택해야 되는데, 모(1)자의 오음코드가 7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음목에 있는 코드 가운데 7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ㅈ”, “ㅊ”이 있다. 이 두 발음 중에 “ㅈ”발음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수리코드는 1인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음목에 있는 코드 가운데 1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8, 18, 28”이 있다. 이 중에 “8”획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그 중에 깨달을 지(知)자가 있어 이것으로 선택하기로 하였다.

 

모(2)자의 오음코드가 5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음목에 있는 코드 가운데 5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이 코드에 상응되는 발음에는 “ㅇ”이 있어 이 발음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수리코드가 4인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음목에 있는 코드 가운데 4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이에 부합되는 글자의 획수는 “7, 17, 27”이 있다. 이 중에 쓰기가 간단한 7획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그 중에서 이끌 연(延)자가 있어 이것으로 선택하기로 하였다.

 

 

               한글성명 ; 박   지   연

               한문성명 ; 朴   知   延

               오음코드 ; 9     7     5

               수리코드 ; 9     1     4

 

 

5) 위에서 선택한 글자들을 성씨와 함께 조합을 해 보면 박지연(朴知延)이 되는데 이름글자의 획수가 많지 않아 쓰기가 편리하고 글자의 구조형태가 배합이 잘되어 평형을 유지하고 있어 보기에도 좋으며 이름을 발음하기가 부드러워 사람들이 부르기에도 좋게 하였다. 또한 코드의 배합도 상생하도록 하여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공직분야에서 출세할 수 있도록 하였다.

 

 

 

  ● 2008년 9월 21일에 출생한 여자, 아버지의 성은 이(李)씨.

 

  1) 아이가 출생한 년의 오운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2008년 8월 22일이 되고, 이를 육십갑자표에서 찾아보면 무자(戊子)년이 되는데 [표1—1]에서 출생한 년의 오운을 찾으면 양화(陽火)가 된다.

 

  2) 출생한 년의 오운에 근거하여 성의 코드를 찾아야 되는데, 성씨 이자의 자음 “ㅇ”의 오음오행은 음토(陰土)인 것으로 [표1—2]에서 오운의 양화와 만나는 코드를 찾아보면 오음의 코드는 4가 된다. 그리고 이(李)자의 한자획수가 7이니 수리오행은 양화(陽火)에 속하는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양화와 만나는 획수를 찾아보면 그 수리코드는 1이 된다. 이렇게 얻은 코드를 배열하면 아래와 같다.

 

 

                 성(姓). ; 李

               오음코드 ; 4

               수리코드 ; 1

 

 

3) 성의 코드에 근거하여 이름의 코드를 배합해야 되는데, 성의 코드 4, 1에 이름의 코드를 아래와 같이 배합하였다.

 

 

                   성 명. ;  李    모(1)    모(2)

               오음코드 ;  4         5         8

               수리코드 ;  1         4         0

 

 

  4) 이름코드에 근거하여 적합한 이름글자를 선택해야 되는데, 모(1)자의 오음코드가 5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양화에 있는 코드 가운데 5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ㅅ”이 있다. 이 발음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모(1)자의 수리코드가 4인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양화에 있는 코드 가운데 4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10, 20, 30”이 있다. 그런데 20획과 30획은 그 획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획수가 가장 적은 10획인 글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그중에서 물가 수(洙)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모(2)자의 오음코드가 8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양화에 있는 코드 가운데 8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ㅁ”, “ㅂ”이 있다. 이 두 가지 발음 중에서 “ㅁ”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모(2)자의 수리코드가 0인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양화에 있는 코드 가운데 0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8, 18, 28”획이 있다. 그런데 18획과 28획은 그 획수가 너무 많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획수가 가장 적은 8획인 글자를 선택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그중에서 온화할 민(旼)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한글성명 ;  이   수   민

                한문성명 ;  李   洙   旼

                오음코드 ;   4    5    8

                수리코드 ;   1    4    0

 

 

  5) 위에서 선택한 글자들을 성과 함께 조합을 해 보면 이수민(李洙旼)이 되는데 이름글자의 획수가 많지 않아 쓰기가 편리하고 상대방이 부르기에도 좋게 하였다. 또한 코드의 배합도 서로 상생이 되게 하여 덕성과 지혜가 뛰어나고 어떤 일에도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재물의 운도 좋도록 하여 가정이 편안하고 부귀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 2009년 5월 21일에 출생한 남자, 아버지의 성은 문(文)씨.

 

  1) 아이가 출생한 년의 오운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2009년 4월 27일이 되고, 이를 육십갑자표에서 찾아보면 출생한 년은 기축(己丑)년이 되는데 [표1—1]에서 찾으면 출생한 년의 오운은 음토(陰土)가 된다.

 

  2) 출생한 년의 오운에 근거하여 성의 코드를 찾아야 되는데, 성씨 문(文)자의 자음 ‘ㅁ’의 오음오행은 음수(陰水)인 것으로 [표1—2]에서 오운의 음토와 만나는 코드를 찾아보면 오음의 코드는 5가 된다. 그리고 문(文)자의 한자획수가 4이니 수리오행은 음금(陰金)에 속하는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음토와 만나는 코드를 찾아보면 그 수리코드는 3이 된다. 이렇게 얻은 코드를 배열하면 아래와 같다.

 

 

                 성(姓). ; 文

               오음코드 ; 5

               수리코드 ; 3

 

 

 3) 성의 코드에 근거하여 이름의 코드를 배합해야 되는데, 성의 코드 5, 3에 아래와 같은 코드를 배합하였다.

 

 

                    성 명 ; 文     모(1)     모(2)

               오음코드 ;  5        4          1

               수리코드 ;  3        1          0

 

 

  4) 이름코드에 근거하여 적합한 이름글자를 선택해야 되는데, 모(1)자의 오음코드가 4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음토에 있는 코드 가운데 4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ㅅ”이 있다. 이 발음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다음은 수리코드가 1로써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음토에 있는 코드 가운데 1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10, 20, 30”이 있는데 이 획수를 가지고 있는 글자는 모두 수리코드의 이름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글자의 획수가 너무 많으면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 많아 적당하지 않으니 그중 획수가 10인 글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있는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오를 승(乘)자가 있어 이 글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모(2)자의 오음코드가 1인데 [표1—2]에서 오운의 음토에 있는 코드 가운데 1에 해당하는 발음을 찾아보면 “ㅇ”이 있는데 이 발음을 오음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모(2)자의 수리코드가 0인데 이 역시 [표1—2]에서 오운의 음토에 있는 코드 가운데 0에 해당하는 획수를 찾아보면 “7, 17, 27”획이 있다. 그런데 17획과 27획은 그 획수가 너무 많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획수가 가장 적은 7획인 글자를 선택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상용한자획수표”에서 발음과 획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글자를 찾아보니 도울 우(佑)자가 있어 이 글자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한글성명 ; 문   승   우

               한문성명 ; 文   乘   佑

               오음코드 ;  5    4    1

               수리코드 ;  3    1    0

 

 

5) 위에서 선택한 글자들을 성과 함께 조합을 해 보면 문승우(文乘佑)가 되는데 이름글자의 획수가 많지 않아 쓰기가 편리하고 상대방이 부르기에도 좋게 하였다. 또한 코드의 배합도 서로 상생이 되게 하여 인덕이 많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사업에 성공하여 부귀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 : 혜운역학원
글쓴이 : 혜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