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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5km를 난 인간새

실크리버 2011. 12. 7. 07:09


 `인간새` 에스펜 페드네스가 날개옷을 입고 노르웨이 스트린 계곡을 2.5km 날았다고 5일 (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패드네스는 팔과 다리 사이가 연결돼 있는 특수제작된 날개 옷을 입고 시속 250km의 속도로 약 5분 동안 날았다. 그의 머리에 단 소형 카메라와 지상에 있는 동료 들에 의해 비행하는 과정이 모두 기록됐다.

해발 1250의 협곡 고지에 선 페드네스는 가볍게 땅을 박차고 허공에 몸을 던졌다. 그는 수직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양팔과 다리를 벌려 공기 저항을 만들었다. 그는 협곡의 험준한 지면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면으로 하강을 했다.

페드네스는 총알처럼 빠른 속도로 하강을 하기도 하고, 계곡을 따라 날아가면서 경치를 즐기듯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꾸기도 했다. 능숙하게 협곡을 나는 모습이 한 마리의 새를 보는 듯했다.

이처럼 패드네스가 새처럼 날수 있었던 것은 특수제작된 점프 수트 덕분이다.

점프수트는 공기 저항을 받을 수 있도록 팔과 가슴 그리고 다리 사이가 가볍고 질긴 천으로 연결돼 있다. 팔 다리를 펴면 마치 박쥐가 나는 모양과 같다. 방향은 팔과 다리를 움직여 조절할 수 있다.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팔을 벌려 공기 저항을 크게 하면 되고 더 빠른 속도로 날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를 움츠리면 된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조선시대 선비가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나는 것 같다","나는 슈퍼맨이 따로 없다" 는 반응이다.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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