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아침 |
詩를 쓰는 아침 글 / 전 온 뒤척이는 밤이 무서워 한 권의 시집을 편다 詩는 가시가 되어 기슴에 엉기어 찔림이 있고 부끄러움이 앞선다
내가 쓸 수 있는 것이 自慰의 배설물이었음에, 아픈 사람의 위로가 되고 외로운 사람의 동무가 되고 슬픈 사람의 손수건이 되고 길을 묻는 사람에겐 이정표가 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에겐 가시가 되는
그런 詩를 써야지 어둠을 뚫고 아침이 밝아오듯 모든 사람에게 빛이 되는 새벽이슬 같은 그런 詩를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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