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검붉은 달의 개기월식이 2010.12.21.16:40에 일어난답니다

실크리버 2010. 12. 20. 20:34

 

 

12월 21일, 달이 지구의 구름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채 떠올라 검붉게 변한 달의 표면이 지편선 위로 떠오르는 신비한 현상으로~ 이 신비한 천문현상을 맞아 칠갑산천문대에서 공개 관측행사가 열립니다.

 

왜 이번 개기월식은 검붉게 변한 달을 볼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달이 뜨는 시각은 17시 10분경이고,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시각은 16시 40분경으로 이미 개기월식이 진행된 상태에서 월출을 맞이하기 때문이랍니다.

 

개기식이 종료되는 17시 50분경부터 부분식이 종료되는 19시경까지는 그믐달모양에서 보름달 모양으로 바뀌는 달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인년 새해~ 새벽 칠갑산에서 촬영된 부분월식 모습이랍니다.

좌측부터 최대식(약 8%)이 나타난 4시 28분, 4시 38분, 4시 48분. 10분 간격으로 촬영된 달의 모습!!

 

월식은~ 달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의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희귀 천문현상이랍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달의궤도(백도)가 지구의 궤도(황도)와 약 5˚ 기울어져 있어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정확히 놓이는 경우로, 정확히 놓일 확률은 매우 적어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 청양 칠갑산천문대 야경

 

 

일식도 아니고~ 월식이라면 육안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달의 모습이 바뀌는 월식의 전 과정은 천체망원경 없이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검붉은 달을 보기 위해서는 개기식이 종료되는 17시 50분경까지 동쪽 하늘이 탁 트인 장소에서 봐야합니다.

 

칠갑산천문대는 검붉은 달을 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칠갑산 중턱에 위치해~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동쪽 하늘이 탁 트여있어 이번 천문현상을 관측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답니다.

 

특히나 21일 천문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천체관측실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측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입장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칠갑산천문대에서 가까이서 개기월식도 보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은데요.

만약 보시지 못하더라도 육안으로도 관측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개기월식을 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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