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낚시(줄) 매는 방법

실크리버 2009. 10. 9. 16:40
낚시줄 매는 법
2006/10/02 오후 6:47 | ▒ 생활/여가

 



낚시용 매듭의 종류는 대단히 많다. 그러나 홀림이낚시(lure fishing)를 하는데 꼭 알아야 할 매듭은 실로 몇 가지 안 된다. 여러 가지 낚시용 매듭을 배워보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되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매듭은 익혀 놓아야 낚시를 할 수 있다. 영어에서 구분없이 knots라고 하는 매듭은 우리말에서는 매듭,  묶음,  이음등으로 구분하여 쓴다. 매듭이란 줄을 연결한 부분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말이고 낚싯줄끼리 묶는 것을 이음이라고 하며, 낚싯줄과 도구등을 묶는 것을 묶음이라고 낚시인들은 말하고 있다. 여기서는 쓰임새에 알맞는 우리말을 여러 가지 사용하기로 한다.

 

1) 홀림이(lure)에 낚싯줄 묶기

홀림이낚시를 함에 있어서 수도 없이 뜯기는 홀링이를 빠르게 묶으면서도 풀어지지 않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를 알고 있을 필요는 없고 주로 사용할 한 두가지만 익혀두면 충분하다.



 



number01_1.gif
겹돌리기 묶음

홀림이를 묶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겨울에 낚시터에서 손이 곱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때도 이 매듭은 쉽게 만들 수 있다.
 

묶는 방법 red05_back.gif

dia_purple.gif 낚싯줄의 끝(ㄱ)을 조금 여유있게 잡아서 홀림이의 도래 구멍에 두 번을 통과 시켜서 조인다.

dia_purple.gif 나머지 줄로 조금 여유있는 고리를 만들면서 원(ㄴ)줄의 밑을 통과하여 위로 올라온다.

dia_purple.gif 그렇게 해서 생긴 고리를 밑에서 위로 통과시키면서 오른쪽으로 두 세 번 쯤 감는다.

dia_purple.gif 매듭 부분을 잡고 원줄을 조이고 나서 약간의 여유를 두고 자른다.
 

mark5_1.gif 요령 - 조일 때 서서히 조여야 낚싯줄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 급히 조이면 매듭이 조여지면서 스스로 손상을 하기도 한다. 물이나 침을 바르고 조이면 좋다.

 

 

 


 

 

number02_red2.gif

겹 꽈배기 묶음

홀림이를 묶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묶음법이다. 만들기 쉽고 매듭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도래를 한번만 통과시키면 (홑)꽈배기 묶음이다.
 

묶는 방법 red05_back.gif

dia_purple.gif 낚싯줄의 끝(ㄱ)을 홀림이의 도래 구멍에 두 번을 통과 시켜서 조인다.

dia_purple.gif 그런 다음 7 ~ 8회 돌려서 꼰다.

dia_purple.gif 그런 다음, 끝(ㄱ)을 꽈배기가 시작되는 첫 부분과 도래 사이에 생기는 구멍으로 통과시킨다.

dia_purple.gif 그런 다음, 끝(ㄱ)을 다시  꽈배기와 끝(ㄱ)이 만든 구멍으로 통과시킨다.

dia_purple.gif 조이고 나서 약간의 여유를 두고 자른다.
 

mark5_1.gif 요령 - 줄을 꼬으려면 홀림이를 잡고 돌려야 하는데 초보자들은 그러다가 바늘에 찔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홀림이를 늘어뜨린 채로 도래 부분만을 잡고 돌리던가, 아니면 홀림이를 구입할 때 바늘 부분에 깍지를 끼워놓는데 이 것을 제거하지 말고 우선 매듭을 짓고 나서 제거하면 좋다.
 

square69_orange.gif 도래를 두 번 통과시키지 않고 한번만 통과시키면 <꽈배기 매듭>이다. 이 매듭 법도 많이 사용한다. 대물을 노리는 경우가 아니면 필자도 이 것을 더 많이 사용한다.
 

 2) 물레(reel)에 낚싯줄 묶기

홀림이낚시를 하게되면 낚싯줄이 많이 끊어진다. 새로 갈기를 자주하기 마련이다. 낚싯줄을 물레(reel)의 실패(spool) 위에 묶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간편한 매듭법이 사용된다.



 



묶는 방법 red05_back.gif

dia_purple.gif 실패에 낚싯줄을 한 번 감는다. 그리고 원줄(ㄴ)을 감아 일반적인 오른쪽 돌리기 묶음을 한 번 한다.

dia_purple.gif 그런 다음에는 원줄을 포함하지 않는 오른쪽 돌리기 묶음을 한 번 한다.

dia_purple.gif 두 개의 매듭에 간격이 없도록 조인 다음 끝을 바싹 자른다.

dia_purple.gif 실패안으로 조여들도록 당긴다.
 

mark5_1.gif 요령 - 매듭을 다 만들기 전에 실패안으로 조여들면 실패의 골이 협소하여 손가락으로 조절하기가 어려우므로,  실패와 일정한 거리에서 매듭을 다 만들고나서 당겨 넣는다. 첫 번째 매듭을 원줄(ㄴ) 위에서 조인 다음 두 번째 매듭을 첫 번째 것과 간격이 없게, 첫 번째 매듭을 손가락으로 잡고, 두 번 째 매듭을 조이면 두 매듭 사이의 간격이 없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끝을 바싹 자른다. 끝을 바싹 자르지 않으면 물레를 감을 때 낚싯줄이 걸리거나 엉키게 된다. 그런 다음에 매듭을 주욱 - 당겨서 실패를 조이게 한다.

 

3,) 낚싯줄과 낚싯줄을 잇는 매듭

낚시를 하다보면 낚싯줄과 낚싯줄을 연결하는 경우가 꼭 생긴다. 다른 종류의 낚시에서는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지만 홀림이낚시에서는 한 두가지면 충분하다.


 


number01_1.gif  
꽈배기 이음 (blood knot)
양쪽의 낚싯줄을 꼬아서 잇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손이 서투르겠지만 조금 숙달되면 만들기 가장 쉬우면서도 견고한 방법이다.  끄트머리를 바싹 자를 수 있어서 걸림이 없는 좋은 방법이다.
 

묶는 방법 red05_back.gif

dia_purple.gif 그림 ①처럼 'ㄱ'과 'ㄴ' 줄을 20 cm 가량 포갠다. 오른 손으로는 'ㄷ' 부분을 왼손의 엄자와 검지로 쥔다.

dia_purple.gif 그림 ②처럼 오른 손으로는 'ㄴ'줄을 가운데손가락, 약손가락과 새끼손가락으로 감싸쥐고, 엄지와 검지로는 'ㄱ'줄을 올려서 쥔다. 왼손의 가운데 손가락과 약손가락 사이에 'ㄱ'줄을 끼워서 그림 ③처럼 밑으로 내린다.

dia_purple.gif 다시 그림 ④처럼 'ㄱ'줄을 오른손의 엄지, 검지로 받아올렸다가 뒤로 돌린다. 이 과정 즉 그림 ②③④를 4 ~ 5 회 반복한 뒤 'ㄱ'줄을 그림 ⑤처럼 양줄 사이인 'ㄷ'부분에 끼운다.

dia_purple.gif 양손의 줄을 서루 바꾸어 쥐고 이번에는 'ㄱ' 줄 위에 'ㄴ'줄을 4 ~ 5회 반복해서 꼬아 돌린 뒤에 'ㄴ' 줄을 'ㄷ' 지점에 생기는 원에 'ㄱ'과는 반대 방향에서 끼우고 'ㄱ' 줄과 'ㄴ' 줄을 당기는 것이다.

dia_purple.gif 힘을 주어 바싹 당긴 다음에 뿔이 남지 않도록 여유를 두지 않고 자른다.
 

  mark5_1.gif 요령 - 다른 손이 돌리는 작업을 하고 그 끝을 구멍에 끼울 때까지 나머지 한 손이 가운데를 잘 잡고 있어야 한다. 꼬고 난 끝을 구멍에 끼우면 누르고 있던 손이 그 부분까지 눌러서 풀어지지 않게하면서 손을 바꾼다. 구멍에 끼워진 양 끝을 입에 물고. 두 개의 원줄을 당겨서 힘있게 조이면 쉽다.

이 것은 뿔이 가운데로 몰려서 바싹 자르기만 하면 낚시 도중에 걸림이 없어서 좋은 매듭방식이다. 힘있게 조이고나서 바싹 자르는 것이 관건이다. 대물낚시에서는 만일에 대비해서 순간접착제를 바르는 수도 있으나 바싹 당기고 자르면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number02_red2.gif 쉬운 꽈배기 이음
숙달되지 않은 사람도 꽈배기 이음을 쉽게하는 방법이 있다.
 

묶는 방법 red05_back.gif

dia_purple.gif 그림 ①처럼 'ㄱ' 및 'ㄴ'의 줄을 홀쳐맨다.

dia_purple.gif 그림 ②처럼 원을 만든다. 원줄을 한손으로 잡고 매듭 부분을 다른 한 손으로 좀 당겨 내서 180돌리면 된다.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원줄을 벌려서 구멍을 만들고 그 구멍을 엄지와 검지로 붙들고 5 ~ 6회 돌린다.

dia_purple.gif 다 돌린 다음에 매듭을 구멍에 끼우고 원줄을 당긴다. 그리고 매듭을 포함해서 뿔을 바싼 자른다. 그러면 <쉬운 꽈배기 이음>이 완성된다.

dia_purple.gif 매듭을 끼운 다음 매듭을 잘라서 그림 ④처럼 한 쪽 끝을 반대방향으로 다시 끼운다음에 당겨서 뿔을 바싹 자르면 <꽈배기이음>과 똑 같아진다.

 

mark5_1.gif 요령 - 매듭을 잘 잡고 가운데 구멍을 꼰다. ...//

출처 : http://anglerstown.com/lureknots.htm

바늘 묶는 법
바늘을 묶고나서 침을 바른다음 한번 더 조여주면 단단히 조여져서 줄이 풀리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순간 접착제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낚시대초릿대묶는방법

 
하얀색이 원줄이고 빨간 것이 초릿대 릴리안사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구해오다 보니 원하는 모습이 아니다. 초릿대의 릴리안사는 매듭을 짓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원줄을 교체할 때 편하기 때문이다.
 
 
원줄에 초릿대 릴리안사를 갖다가 댄다.
 
 
릴리안사를 원줄의 매듭 안으로 한 바퀴 돌린다.
 
 
요�게 안으로 돌려서 밖으로 빼면 된다.
 
 
이제 둘을 조금씩 잡아 당긴다.
 
 
꽉 잡아 당겨 빠지지 않도록 한다. 이때 릴리안사가 꺾여져 있어야지 저걸 바로 편다고 일자로 만들면 안 된다.
 
 
원줄을 교체할 때는 저렇게 릴리안사를 일자로 펴면 된다. 따라서 사진에서처럼 초릿대에 매듭을 지어 놓으면 오히려 불편하게 된다.
 
 
낚시대에 묶은 실제의 사진 여기서도 초릿대에 매듭을 지어 놓았는데 잘못된 방법이다.
 
초릿대를 묶는 또 다른 방법이다.


원 안에 손가락을 넣고...                                      안의 줄을 잡습니다.


그러면 이런 형상이 되겠지요.                               초릿대의 릴리안사를 원안으로 3/2정도 넣습니다.


밖으로 한 바퀴를 돌려서 다시 넣으면...                  이런 형태가 되겠지요.


낚시줄을 잡아 당기면 매듭이 완료됩니다. 
이 방법이 올바르게 되었다면 절대로 낚시줄이 풀리지 않습니다!!!

이제 푸는 방법입니다.

릴리안사의 양쪽을 바깥쪽으로 당기시면...              이렇게 간단하게 풀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