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여행

잉카의 문명 공중도시 마츄픽추(Machupicchu) & 와이나픽추(waynapicchu)

실크리버 2010. 1. 12. 22:56
마츄픽추 & 와이나픽추




마츄픽추(Machupicchu) 사진입니다.
가운데 큰 봉우리가 있죠 ?? ............. 
그것이 와이나픽추(Waynapicchu)입니다.. 
와이나픽추에 오르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출입문에서 올라갈때 여권 번호, 이름, 국적 등을 적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다시 체크를 하고요... 해가 져도 체크가 안된 사람들은 사고날 가능성이 큰 거죠.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올라가면서 찍은 모습... 아래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한도 끝도 없는 계단입니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입니다.. 뭐 대한민국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분들은 여기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랍니다... 단, 등산을 안 한 분들은 쬐끔~ 어려울 수도.....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 밑을 내려다보니 마츄픽추가 바로 발밑에....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마츄피추 오른쪽에는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기인지라 강물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

▲여기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계단식 밭을.... 경사도가 엄청나네요. 마츄픽추보다 더 높고 험한 지형인데도 .. 대단합니다... 잉카인들..스페인의 침략에 살기위해서라고 하지만...

▲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후들후들이네요 .. 해마다 관광객들 추락사고가 이어지는 악명 높은 곳이라는군요..

▲다신 이런 장난 하지 말아야지.... 사진 찍으면서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한 발자국만 더 가도 천길 낭떠러지....

▲12시 정도 되었을 무렵입니다... 구름이 아직 있네요 .... 산 아래 보이는 길은 우리가 버스타고 왔던 오르막 길입니다... 버스타고 지그재그로 20분을 가야 마츄피추에 도달하는 겁니다. 마츄픽추가 어느 정도 높이인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츄픽추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 이런 돌구멍을 통과해야합니다.. 사람 하나 간신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가져가시는 분들은... 뿐만 아니라 머리 조심하셔야 합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발밑으로는 우리가 올라온 길...  그 길은 자세히 보세요. 버스가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


▲정말 경사진 길이죠... 이런 길을 2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니....


▲이곳 와이나피추에도 잉카인들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낭떠러지에 이런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합니다..... 스페인군의 침략에 목숨걸고 만들었겠죠 ??


▲구름 사이로 마츄피추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 와아니픽추에서 보니 색다른 모습입니다..


▲이런 험한 곳에 마을을 만들다니 ... 스페인군에 쫓겨나 ...결국 이곳까지 .... 살기위한 그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정상에 있는 와이나픽추 표지판입니다....

▲와이나피추 정상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 왼쪽 중간에 관람객들이 개미처럼 보이죠 ?? 버스를 타고 마츄픽추로 가는 코스가 선명히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우르밤바강이 흐르고.. 그 뒤에는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피신했던 길인 "잉카 트레일" 이 있습니다.. 모든 산악인들의 로망이라죠 ??? .... 무척 위험하고 험난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트래킹 구간이랍니다..



▲여기서도 이들은 초소를 만들어 놨습니다... 목숨 건 피신의 흔적입니다..


▲한 외국인 여성이 한가로이 앉아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위험할 텐데...흐 ~~


▲마츄피추보다 더 경사가 있는 계단식 밭..... 이런 곳에도 밭을 만들다니.... 단 1평이라도 먹고 살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처절함을 느껴집니다..


▲한 여성이 절벽끝에 머리를 대고 휴식 (?) 에 빠져 있습니다. 위험한 휴식이군요....ㅎㅎ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강이 흐르고 기차가 옆을 지나갑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잉카문명의 공중도시로 세계적 관광 명소가 됐지만 과거에 슬픈 역사 유명한 노래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가 만들어진 배경의 장소입니다.  

▲전망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구름이 걷혀서인지 모든 풍경들이 선명하게 묘사됩니다...


▲푸르른 녹색을 발산하는 계단식 밭...


▲계단식 밭...... 와이나피추에서 보셨듯이 마츄피추는 이런 계단식밭이 전체 면적의 반정도 됩니다..


▲전망대 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저기 밭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람들도 꽤 될듯.....


▲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밭


▲마츄피추의 왼쪽 부분입니다.... 계단식 밭이 선명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잉카트레일의 시발점인 " 잉카다리 " 로 가는 길에서 본 마츄피추의 전경...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와이나피추


▲마츄피추를 뒤로하고 우리는 잉카다리로 향합니다...


▲마츄피추에서 약 30분 정도 트래킹하면 이런 잉카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잉카트레일" 하는 분들의 트래킹코스라고도 합니다... 잉카인들이 마츄피추를 버리고 다른 오지로 떠나는 피신 루트를 따라하는 트랙킹 코스를 "잉카트레일" 이라 하더군요.

▲가운데 통나무 다리가 있죠 ? 잉카인들이 여길 다 건넌 다음 스페인군이 못 쫓아오게 가운데 나무다리를 떨어뜨렸답니다... 후에 트랙킹코스로 개발한 후 그 나무다리를 복원했다네요....


험난하고도 재미있었던 마츄피추의 탐험을 마치고....


***이자료는 실제 여행하신분의 글과 사진을 일부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