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여행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실크리버 2009. 12. 12. 00:10

 


2009년 12월 6일 속초해변 아침 일출광경


      ♡ 친구의 우정 //김찬회♡

      어느 심성 고운 친구의 조용조용한 음성으로 풀어내는 生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갈피를 넘기듯 친구는 잊을건 잊어야 한다고... 그 이야기는 조용히 내려 놓는다 난 눈물을 머금은채, 그래야지... 고맙다 친구야.... 이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 이것은 꿈이요 그리고 이것은.... 이것은 서글픈 이야기.... 이야기 하나 하나가 슬픔으로 복바쳐 오른다. 12월6일 싸늘하게 추운 아침 황금빛 햇살이 동해바다에 떠오른다 어제밤 무섭게 먹구름 폭풍설한이 내리치던것보다 너무도 맑은 하늘로 아침을 맞는다. 아내를 보낸지 열달이 지나도록 나의 아픔이 잊혀지지 않는 현실에서 내게 주는 우정이 위로가 되고 힘이되어 잊을것은 잊어야지..... 고맙구나 친구야! 새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떠오르는 태양을 보아라 잊을것은 잊어야지.....

 


새하얀 눈의 설원



2009년 12월 5일부터 6일, 1박2일간의 동해안 관광여행을 하게 되었다.
12월5일은 강원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지만 1년에 한번 가는
연동초등학교 36동창회 부부계원들의 예정된 계획이라 강행 할 수 밖에 없었다.
음성에 들어서니 하늘은 먹구름,곧이어 폭설을 볼수가 있었다. 금새 온 천지가 하얀 눈으로 장식을 하니
가는 길 걱정스러워 진다. 횡성휴게소에 들러서 잠시쉬며 대관령과 동해에 상황을 알아보니 도로통행이
무난하다 하여 버스를 출발하여 평창을 지나 대관령의 아름다운 설경을 해치며 속초에 도착했다.
역시 강원 산간지방의 설경은 으뜸이다. 우리지역에서는 1년내 보기힘든 눈 풍경이다.첫날은 속초에서
점심식사후 낙산사를 다녀서 속초시내에 숙소를 정해 하룻밤 보내게 되었는데 낙산사에서 부터 저녁
내내 강풍으로 공포를 느낄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댔다.내 생전에 이렇게 세찬바람은 처음이다.
2009년 12월 6일 아침, 동해의 떠오르는 일출광경을 보았다. 어제 저녁의 먹구름 강풍과는 달리 좀 추운
날씨지만 구름 한점 없는 거울처럼 해맑은 날씨에 바람이 좀 약해진 가운데 아침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오죽헌을 돌아보고 귀향하는 날, 하루종일 날씨가 티없는 거울처럼 맑은
상쾌한 날씨속에서 관광을 잘 마쳤다.


2009.12.5 속초가던중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쉬며




2009.12.5 횡성휴게소 부근의 설경




2009.12.5 횡성휴게소에서 - 어느 님이신가




2009.12.5 우리지역에서는 1년내내 한번 보기힘든 설경




2009.12.6 좀 웃어보세요




2009.12.6 이젠 늙긴 늙는구나....




2009.12.6 뭐라고 했는데...




2009.12.6 속초해수욕장의 일출광경




2009.12.6 나에게 희망을...




2009.12.6 나 여기있소 !




2009.12.6 최전방 우리 초소 넘어로 금강산이 보인다




2009.12.6 통일전망대




통일전망대에서 해금강을 바라보며



2009.12.6 통일전망대에서 해금강쪽...앞의 섬부터 휴전선...그앞에 멀리 벌거숭이산은 이북땅...




2009.12.6 해금강을 배경으로 친구부부 - 부럽다




2009.12.6 해금강을 배경으로 / 어이 친구! 잘생겼군....




2009.12.6 해금강을 배경으로 / 참 좋은 여인....




오죽헌에서


오죽헌에서


2009.12.6 오죽헌(조금가까이)




2009년 12월 5일 평창의 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