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6일 속초해변 아침 일출광경
12월5일은 강원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지만 1년에 한번 가는 연동초등학교 36동창회 부부계원들의 예정된 계획이라 강행 할 수 밖에 없었다. 음성에 들어서니 하늘은 먹구름,곧이어 폭설을 볼수가 있었다. 금새 온 천지가 하얀 눈으로 장식을 하니 가는 길 걱정스러워 진다. 횡성휴게소에 들러서 잠시쉬며 대관령과 동해에 상황을 알아보니 도로통행이 무난하다 하여 버스를 출발하여 평창을 지나 대관령의 아름다운 설경을 해치며 속초에 도착했다. 역시 강원 산간지방의 설경은 으뜸이다. 우리지역에서는 1년내 보기힘든 눈 풍경이다.첫날은 속초에서 점심식사후 낙산사를 다녀서 속초시내에 숙소를 정해 하룻밤 보내게 되었는데 낙산사에서 부터 저녁 내내 강풍으로 공포를 느낄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댔다.내 생전에 이렇게 세찬바람은 처음이다. 2009년 12월 6일 아침, 동해의 떠오르는 일출광경을 보았다. 어제 저녁의 먹구름 강풍과는 달리 좀 추운 날씨지만 구름 한점 없는 거울처럼 해맑은 날씨에 바람이 좀 약해진 가운데 아침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오죽헌을 돌아보고 귀향하는 날, 하루종일 날씨가 티없는 거울처럼 맑은 상쾌한 날씨속에서 관광을 잘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