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성령의 열매

실크리버 2008. 6. 13. 19:45

 



성령의 첫 번째 열매는 사랑이다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참여하는 것이다



성령의 두 번째 열매는 기쁨이다

기쁨은 하느님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체험에 근거를 둔 영원한 행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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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세 번째 열매는 평화이다

평화는 하느님 안에 뿌리를 내림으로써 우러나서 스며드는 만족감이다



성령의 네 번째 열매는 유순함이다

유순함은 적개심, 증오, 성냄의 에너지로부터의 자유로움이다



성령의 다섯 번째 열매는 신실함이다

신실함은 유순함의 역동적인 표현이다



성령의 여섯 번째 열매는 온유함이다

온유함은 하느님의 방식으로 일을 하는 데 참여하는 것이다



성령의 일곱 번째 열매는 선행이다

선행은 우주와 모든 창조물과 하나된 의식으로 창조물의 선성(善性)을 확언하는 것이다



성령의 여덟 번째 열매는 인내이다

인내는 하느님께서는 약속에 변함없이 충실하신 분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다



성령의 아홉 번째 열매는 절제이다

성령의 열매인 절제는 우리의 의지로 감정을 지배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하느님의 영원한 현존에 대한 우리의 의식이고,

하느님의 확고한 사랑이 주입된 결과이다

 

 

* 토마스 키딩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