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심초 * ( 설도 시 / 김성태 작곡 / 비교감상 )
출처 http://blog.daum.net/sdw5215/1232
동 심 초(同心草)
설도 시 김성태 작곡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설도의 춘망사(春望詞)
花開不同賞 꽃피어도 함께 즐길 이 없고 花落不同悲 꽃 져도 함께 슬퍼할 이 없네 欲問相思處 묻노니, 그대는 어디 계신고 花開花落時 꽃 피고 꽃 질 때에
攬草結同心 풀을 따서 한 마음으로 맺어 將以遺知音 지음의 님에게 보내려 하네 春愁正斷絶 봄 시름 그렇게 끊어 버렸건만 春鳥復哀吟 봄 새가 다시 슬피 우네
風花日將老 꽃은 바람에 시들어가고 佳期猶渺渺 만날 날은 아득히 멀어져가네 不結同心人 마음과 마음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헛되이 풀잎만 맺었는고.
那堪花滿枝 어찌 견디리 꽃 가득 핀 나뭇가지 翻作兩相思 괴로워라 사모하는 마음이여 玉箸垂朝鏡 눈물이 주르르 아침 거울에 떨어지네 春風知不知 봄바람은 아는지 모르는지
******(번역:
'동심초'는 사랑의 편지 (연서戀書)를 말하며 당대(唐代)성도(成都)의 기녀였던 설도의 춘망사 4수 중 세 번째 시이다.
바이올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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