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여행

그린랜드(Greenland)

실크리버 2011. 2. 8. 18:40

 

                                 그린랜드의 설경(雪景)과 빙하(氷河)

 


    그린랜드는
    지구상에서 유럽의 북반구에 위치하여
    눈과 얼음으로 늘 덮여 있는 나라 입니다.
    사실 그린랜드(greenland)라기보다는 화이트랜드(whiteland)지요.

    그린랜드는 985년 노르만인 에릭이 최초로 이 섬을 탐험하고
    돌아와 그린란드로 이름을 붙인 후부터 유럽인이 거주하게 되었답니다.
    1814년의 킬조약에서 아이슬란드 및 페로제도(諸島)와 함께 덴마크령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치(自治) 하고 있지요.

    그린랜드는 북극해와 대서양 사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섬이랍니다.

    남북 2670㎞(북위 59˚46′~83˚40′) 동서 최대의 폭 1200㎞
    면적 217만 5600㎢ 로서 우리 나라의 30 배의 넓이라는군요.
    주변에는 수 많은 빙벽과 빙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린랜드는 16억~37억년 전에 생긴
    대륙괴(大陸塊)로 동쪽과 남서쪽의 대륙붕에는
    두께 10㎞나 되는 중생대·신생대층이 있어
    석유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쪽 해안을 따라 북극해로 유빙(流氷)이 남하하지만
    서쪽 해안은 여름에북위 82˚까지 선박이 다닐 수 있습니다.

    전체 섬의 85%가 얼음으로 덮여 있으며
    눈이 자주 내리고 해안은 피오르드의 발달이 뚜렷하지요.
    눈이 쌓여 만드어진 얼음 층은 평균 1690m(최대 3350m) 두께로
    기반암은 수심 360m 되는 곳도 있습니다.
    얼음은 하루 평균 25m 정도의 속도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 큰 빙산이 되는데 만약 빙산이 한꺼번에
    전부 녹는다면 세계의 해수면은 7m나
    상승하게 된다고 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