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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차리는 법

실크리버 2011. 2. 1. 12:11

제사상 차리는 법


제수의 진설(제사상 차리는 법. Data:성균관)
부모님제사 때문에 무지한 제가 나름대로 정리했습니다.참조하세요!..
제상에 제의음식을 차리는 것을 [제수진설]이라 하는데 "남의 제사에 밤놔라 대추놔라 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옛날(예서)에도 통일되지 못하였고 현대도 또한 각양각색이다.
또한 제수를 제상에 진설하는 순서는 각 지방과 가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집안마다 공통점이 있으나 절대적인 원칙은 없다.그러나 일반적인 공통점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1) 진설의 순서
제상은 북쪽에 설치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정상 그렇지 못할 경우는 제상방향을 북(北)으로 하여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로 간주한다.
통상 5줄로 맨앞줄에 과일, 둘째줄에 포(脯)와 나물, 셋째줄에 탕(湯), 넷째줄에 적(炙)과 전(煎), 다섯째  줄에 밥과 국을 차린다. 밥(메)과 국(갱)은 앞쪽에서 보아 왼쪽이 밥 오른쪽이 국이 되게 차린다.
(2) 합설(合設)과 각설(各設)
     옛날에는 두분(고비)을 모실 때 각각의 제수를 따로 차렸으나 합설(같이 차림)을 한다.
     그러나 따로 담아야 할 것은 구분한다.
     각설 : 산사람도 따로 담아서 먹는 메(밥), 갱(국), 술, 숭늉은 따로 담는다.
     합설 : 반찬과 과일은 한 접시에 담고, 수저는 한 접시에 신위수대로 담아 중앙에 놓는다.
(3) 배복의 방향(背腹方向)
     생선은 배가 신위쪽(북쪽)을 향하고 닭, 생선포 等은 등이 위쪽, 배가 아래쪽이 되게 담는다.
(4) 동서(東西)의 진설
    ①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건어물,육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② 어동육서(魚東肉西) : 어물은 동쪽, 육류는 서쪽.
    ③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색의 과일은 동쪽, 흰색은 서쪽.
    ④ 조율시이행(棗栗枾梨杏) :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대로 놓는다.
    ⑤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동쪽.
    ⑥ 반좌갱우(飯左羹右) :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⑦ 생동숙서(生東熟西) : 생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
    ⑧ 시접거중(匙 居中) : 수저를 담은 그릇은 신위 앞 중앙에, 합설인 경우 한접시에 놓는다.
    ⑨ 적접거중(炙 居中) : 적(구이)은 중앙에 놓는다.
    ⑩ 건좌습우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⑪ 접동잔서 :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⑫ 남좌여우 : 제사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가 자리하여 제사를 지낸다

 

 

제수의 진설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셋째 줄에 탕, 넷째 줄에 적과 전, 다섯째
줄에 메와 갱의 순서로 놓는다.  제사상 앞은 남쪽으로, 지방 붙이는 쪽을 북쪽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