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청개구리 같은 생각

실크리버 2010. 1. 21. 18:17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글



나는 정직 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언제나 "일상적인" 삶의 시간속에
우린 흔들리고, 괴뢰워 하면서
오늘 지금 이시간 까지 왔습니다.


참아야 한다지만
때론 화도내고


쉼이 필요한줄 알면서도
계속 일만하며


절약해야지 하면서,
낭비도 일삼고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며
마음 한구석엔 질투하는 맘도 있고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도
불평을 늘어놓곤 합니다.


사랑한다 말 하면서
미워하는 마음 달래가며

에디터
또 다른 내일을 품고
오늘을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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