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먼 훗날 / 김소월

실크리버 2009. 8. 2. 13:28

        먼 훗날 /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에 내말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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